제가 눈 모양은 잘 나왔는데 눈 붓기가 심해서 바깥출입못하고 대인기피증에 걸리기 일보직전이거든여..
사람들이 제 눈보자구 나오라는 말자체에 노이로제걸려서 완전 정신병자 다됬어요 ㅠ.ㅠ 제가 소심한건지...사실 수술이 그리 잘됬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그렇다고 망했다고도 생각은 안함 ㅡ.ㅡ;;
그냥 그래요 ㅠ.ㅠ
그런데 어제는 친구 생일이라 어쩔 수 없이 치장을 하고 나갔죠...
전 평소에 투명화장하구 눈에 뭐 아무것도 안했는데 쌍카풀이 생기니 하고 싶은건 많고 할줄은 모르고ㅠ.ㅠ
친구가 화장해준다고 왔는데 영 이상하게 해줘서 지우고 ㅡ.ㅡ;; 암튼 대충 펜슬로 아이라인그리고 마스카라만 하고 나갔어요..
그리고 나이트에 갔죠...........
나이트가 어둡잖아요 나이트안에서는 봐줄만하드라구여 ㅋㅋ
근데 제가 예전엔 눈이 작아서 어둠속에 제 눈이 묻힌다구 해야 하나?! 평소 잘 가는 나이트였는데 부킹같은거 원래 하지도 않았지만 시켜주지도 않았는데 완전 그 날 부킹하던 날이었죠 ㅋㅋ
근데 그냥 제 느낌일 뿐이지만....화장하니까 쫌 제가보기에도 제가 쫌 이뻐졌네 ㅋ 이런생각이 들었는데 남자들의 태도가 바뀌었다구 해야하나?! 가는 곳마다 남자들이 너무 잘해주는거에요 게다가 갔던 곳중에 어떤 곳에서는 이쁘다는 소리까지ㅡ.ㅡ;;;;
다행히 수술했냐고 물어본 사람은 없었습니당 성격상 솔직해서 했냐구 물어보면 바로 네하고 대답했겠지만ㅋ
게다가 한 4시까지 춤추고 술은 좀만 먹고 그러고 오니까 붓기가 또 빠졌더라구여 친구들도 너 붓기 많이 빠졌다구 그러구 ㅋㅋ
나이트 안에선 수술한 티 잘 안나드라구여 붓기도 잘 빠지구 기분 업대구 ㅋㅋ 님들도 가세요 진짜 어두워서 그냥 눈만 커보일 뿐 ㅋㅋㅋㅋ
진짜 외출못하시는 저같은 분들 나이트에는 못가더라두 밤에라도 외출하세요~~ 집에만 있으면 정신이상해져요 혼자서 끝없이 생각하다보면 결국엔 부정적인 생각만 잔뜩하잖아여ㅋ 나만 그런거일수도 있는데 암튼 나이트 강추입니당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