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실 코수술 할마음이 전혀 없었어요.. 필러 한번 맞고 나서 삶의 질이 정말 많이 달라졌을만큼 만족스러웠거든요.. 필러를 꾸준히 맞으면서 이 만족감을 가지고 살고자 했었죠. 그런데 일년후 점점 낮아지는 코를 보니 예전코 생각못하고 필러맞은 코에 익숙해진 전 또 한번 필러를 맞았어요 두번째 맞았을땐 첫번째보단 확실히 덜 만족스럽더라구요. 처음맞았을때보다 유지기간도 짧았구요.. 그리고 남아있는 필러를 한번 녹이고 나서 맞았어야했는데 1년도 안돼서 한번 더 맞았어요.. 그리고 난 뒤.. 대참사.. 아바타 코가 됐지 모에요..콧대 엄청 뚱뚱해지구 남상이 됐더라구요.. 주변 친구들도 너무 인상 강해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하길래 필러는 이제 두번다시 맞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필러 녹이는 주사를 맞았는데 너무나 낮아진 제 코를 보니 그대로 못두겠는거에요..(높았던 콧대가 낮아지니 콧대쪽 피부는 풍선에 바람빠진것마냥 흐물흐물해지구 탄력을 잃었어요 ㅠㅠ 피부도 넘 얇아졌지만) 코수술은 넘 무서워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하이코란 시술을 알게됐어요. 이것도 한 세번정도 했네요.. 소량의 필러도 같이 맞아야 효과를 본다길래 알겠다했죠 ㅠㅠ 근데 이건 필러보다 유지기간두 넘 짧구 예전코보다는 낫지만 콧대가 코끝보다 얄쌍해지니 코끝이 복코처럼 보이는 제 모습에.. 하 이젠 코수술이 진짜 하고싶어졌어요.. 근데 코수술 맘먹고 검색 해보면 해볼수록 부작용이 너무 많아서 무섭네요.. 필러+하이코 녹이는 주사 맞으면 필러는 어느정도 녹고 실은 코수술때 제거를 한다더라구요.. 근데 보통 당일날 제거하는 병원도 있고 일주일 전에 녹여서 수술 하는 병원도 있던데.. 전 한달전엔 녹일생각이에요.. 일주일만에 녹여서 그게 회복이 될까 싶더라구요.. 하이코+필러 한사람은 100퍼 구축현상온다 , 염증 더 쉽게 찾아온다, 얇은 피부는 실리콘이 비친다, 코수술은 안하는게 좋다 제발 하지마라.. 라는 글들 보니 너무 혼란스럽기도 하구 ㅠㅠ 코수술할 생각이 있었더라면 이런시술들은 절대 하지 않았을텐데..
여기서 제가 진짜 궁금한건
1. 필러+하이코 녹이고 나서 코수술 하면 백퍼 부작용이 오나요...? (염증, 구축)
2. 제가 팔자필러를 최근에 맞았는데 코 필러 녹이는 주사 맞으면 팔자필러까지 다 녹을까요? 병원에선 콧대만 녹는다 라곤 했지만 턱필러 녹였는데 애굣살필러까지 녹았단 글을 봐서요 ㅠㅠ
3. 실제거 시간이 오래걸리나요? 의사가 확실하게 제거를 안한상태에서 그위에 실리콘이 들어가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