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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저 지금 울고 싶습니다 .!

해피 2005-06-21 (화) 00:10 19 Years ago 2820
저 오늘 상담 갔어요 .

저는 볼살이 정말 불쌍해보일 정도로 없구요 .

빈티가 아주 좔좔 흐르고 . .

덕분에 광대가 아주 도드라져 보입니다 .

탄력잃은 근육과 살들이 광대로만 몰려있다는 . .

입도 작아서 입끝이 코랑 수직으로 딱 떨어집니다 .

아주 완전 소심함의 결정체지요 .

입이 작으면 소심해보이는거 아시죠..?

콧대도 없고 짧고 . 코끝은 두리뭉실 해가지고 . .

사진찍기가 싫습니다 .

이마는 또 왜 이리 넓은지 . .

제 얼굴이지만 정말 희귀하게 생겼습니다 .

내 돈 주고도 고치기 힘든 얼굴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오늘 다녀온 곳은요 . 주ㄱ 이랑 연xx ..

일단 연xx ..

요기 의사쌤 갠적으로 좀 싫었어요.

첨부터 끝까지 반말 찍찍하고 , ,(본좌 나이 24세)

광대를 보더니 지금 볼쳐짐이 있다고 하지말라네요 .

하면 100% 불만족하고 상황이 더 안좋게 될거라구요 .

눈밑에 지방이 약간 쳐져있어서 그거 제거 해야하고 . .

볼쳐짐 있는 부위에 자가지방을 이식해서 채워넣는 방법

으로 해야한다고 ,,!!

전 광대를 깎아도 효과 못 본다네요 .

현재 볼쳐짐이 있는거 뿐만이 아니라 옆두상이 넓어서

해도 안된다시면서 . . 여린 가슴에 대못을 . .

나중에 후회하기 싫으면 다른 병원서도 광대는 할 생각

안하는게 좋을거라면서 . .

뭐 그건 그렇다치고

어디어디를 손보면 좋아지겠다라는 얘기를 해주셔서

상담내 그 점은 좋았슴다 .

건성으로 말씀해주셔서 맘에 썩 와닿지는 않았지만 . .

눈 앞트임 , 코 , 지방이식(볼쳐짐부위,팔자주름)

현찰가 인데도 좀 쎄더군요 .

뭐 . . 여기서 대박으로 싸게 해준다고 해도 별로 가고

싶지는 않았더랬습니다 .

ㅈㄱ . .

선생님이 좀 의욕이 없어보이신다는 . . ㅋㅋ

돈 욕심이 없으신건가 . .ㅎㅎ

근데 정말 진솔하게 상담해주시더라구요 .

친절하시고 , 차트에 그림까지 상세히 그려주시면서

상담해주셨어요 .

여기도 마찬가지로 광대는 하면 안되겠다고 하셨어요 .

코 말고 다른 부위도 견적 좀 내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하시는 말씀 . .

화장으로 커버가 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해주지 않는다시

며 ... 절대 코 말고는 견적 안내주셨습니다 .

연xx에서는 볼쳐짐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 .

ㅈㄱ에서는 코 밖에 견적을 안내주시니까 상당한 혼란

이 오더라구요 .

내친김에 코수술 예약하고 오려고 했는데요 .

결정적인 쌤의 말씀 . .

두리뭉실한 본좌 코 끝은 날렵하게 만들기가 힘들다시

며 . .

자연스러움을 고집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

병원에 대한 믿음도 가고 신뢰도 생길려는 찰나 . .

갑자기 그 말을 들으니 또 여기도 아니다 싶더라구요 .

내 돈주고 내가 좀 고쳐보겠다는데 얼굴이 안 따라주니 . .

완전 혼란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지금 절망 그 자체에요 .

볼쳐짐 . .

부모님껜 정말 죄송하지만 버스타고 돌아오는 길에

차창밖을 보면서 눈시울을 붉히며 살짝 원망도

해봤습니다 .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하나 . .

광대에 붙은 어마어마한 살들과 소심한 입 사이로 보이

는 고르지 못한 치열들 때문에 평생 환한 웃음 한번

지어보지 못했던 나였는데 . .

이제 겨우 돈 모아서 수술 좀 해보나 싶어

잘 생긴 남자친구 사귀는 꿈도 꿔보고 . .

잘난척 좀 해보고도 싶었는데 . .

꿈에 부풀어서 상담날만 기다렸는데 . .!!

청천벽력 같은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관심하게 뱉어

내는 의사들도 미웠고 . . 부모님도 미웠고 . .

헛물켠 내가 젤 미웠고 . .

정말 펑펑 울고 싶습니다 .

오늘 밤 이런 기분으로 잠자기는 다 틀렸습니다 .

근데요 . . 님들이 자주 상담가시는 병원들이 어디에요?

전 근처에 가서도 못 찾았거든요 .

오후 두시에 나가서 밤 열시에 귀가 했는데요 .

하루종일 상담 다닌 곳은 달랑 세 군데에요 .

발도 퉁퉁 붓고 . .

내일 한번 더 다녀볼 생각인데요 .

혹시 쪽지로 병원 이름만 좀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

위치도 알려주시면 더더욱 감사드리구요 .

검색을 생활화 해도 못 찾겠어요 .

불쌍한 영혼 구제한다 생각하시고 도와주시면 안되나요?

혼자 자취방에서 깡소주나 까야겠습니다 .

너무 심란하고 딱 죽고싶은 맘에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

그럼 모두들 이뻐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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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하징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그때처럼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맞아요... 그래도 다들 잘되잖아요.. 저도 옆모습 완전 평면이에요~ 코완전 없고.. 옆광대 장난아니고요~ 옆에서 보면 진짜 일자로 쫙 떨어져요.. 아주 불쌍하고 궁해 보이지요.. 입술은 또 어떻고요? 친구들이 그러는데 저 남자친구 생겨서 키스하게 되면 입술이 너무 얇아서 키스 하다가 남자가 제 입술을 드시겠대요;; 입술이 넘 얇아서 항상 화나있는 인상이에요.. 뭐야 저보다 나아요~ 조금씩 손보시면 분명 예뻐지실꺼에요!!
미니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성유리처럼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꿈을이루자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dolcevida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해피걸:)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햄스터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해피 Writer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널만나기위해..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꼭이뻐질래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빠숑걸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봉자 19 Years ago 19 Years ago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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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Reviews
Eyelid job Cmt 9 View 176 Like 0
원래 속쌍으로 잘 있었는데 안 보여서 하는 김에 좀 잘 보이게 인아웃으로 했거든? 초기라 붓기 빠지면 괜찮을거라 생각해보려고 해도 아무리 봐도 소시지각인데 원래 이런거야? 매몰 인아웃 초반에 다 이렇게 앞산이 더 높고 뒤가 낮고 소시지인가... 붓기도 꽤 잘 빠지는 편이라 대충 형태 나온 거 같은데 내가 성급한 걸까
1 Hours ago
Eyelid job Cmt 1 View 52 Like 0
후기는 많이 없지만 잘한다는 댓글들과 자연스러워 보여서 수술을 선택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굉장히 자신있게 잘 할 수 있다고하셔서 믿고 했는데 50일 경과인데 한 쪽 눈 울상에 원래 트여져있던 눈을 째서 오랜만에 본 친구가 누가봐도 수술한 눈이 되어버렸다고 하네요. 두 달 다 되어가는데도 울상인 눈 시간지나면 돌아오는건가요? 많이 째진 것도 붙을까요?
1 Hours ago
Eyelid job - 바라본성형외과의원 Cmt 3 View 143 Like 0
평소 올라간 눈매 때문에 뒤트임 수술을 고민 하다가 드디어 해버렸는데 너무 맘에들고 잘된 거 같아요 뒤트임 후기들을 보면 과하게 트여서 부작용도 심해 보이고 제눈엔 예뻐보이지 않더라구요 저는 자연스럽게 올라간 눈매만 내리고 싶어서 병원 고르는 데 마음에 드는 병원이 없어서 고민만 N년째 하던와중 정말 제가 원하던 느낌으로 수술 해주는 곳을 찾아서 바로 상담 예약 잡았습니다 일단 병원 직원분들 상담실장님 너무 친절…
2 Hours ago
Eyelid job - 앤써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51 Like 0
안검내반때문에 눈꼬리내리기로 결정했는데 다시 다 붙었어 ㅠ …. 수술할때도 겁나 아프고 힘들었는데 재수술은 다시 못하겠고 해도 다시 붙을거같아서 안함 ㅠ 잠깐 강아지상으로 살아봤다.. 체험해본느낌이랄까 ㅎ..
2 Hours ago
Jawline job - 다카포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Cmt 0 View 42 Like 0
아직도 이것만 생각하면 속이 부글부글 끓네 내 인생 조진 병원 개턱만들고 인중축소까지 개판으로 만들어버림 진짜 전문병원에서 해야된다는걸 20대 초에 너무 세게 겪고 다시는 아무런 정보없이 수술 결정 안함 ㅠ 다른 피해자분들은 잘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ㅠ
2 Hours ago
Nose job - 바이준성형외과의원 Cmt 0 View 42 Like 0
귀염골로 수술받은지 삼년넘었어! 라인은 자연스러운데 조금 긴 느낌이라 다시 재수 ㅠ 알아보는중 ㅠ 확실히 귀연골은 끝이 쳐져서 점점 내려오더라 ㅠ 그래도 복코는 잘 잡아주셨고 초반엔 꽤 만족했어! 콧날개랑 콧졸 다 줄였는데 이건 사실 정말 필요한 사람 아니면 비추 ㅠ 조금 티나 절개부위가 ㅠ
2 Hours ago
Bodyshaping job Cmt 1 View 125 Like 0
맨날 눈팅만하다 나도 살포시.. 후기 씀ㅋㅋㅋㅋㅋ 절대 보톡스 하려고 포인트를 모으거나 지흡 후에 리프팅관리 할인받으려고 후기쓰는것은 아님 ㅋ 이런 거 써도 되냐..? 몰라 걍 쓸래 암튼 나 2주 반 전에 얼굴 지흡 했음 앱이랑 인스타 겁나 뒤지다가 결국 예약 ㄱㄱ함.. 처음엔 싼 곳에서 상담받다가, 결국 그리 싸진 않은 곳으로.. 친구가 너무 저렴한 곳에서 받았다가 진짜 좀 후회하는거 보고 무섭더라고 암튼 성형외과계 대학병원st…
3 Hours ago
Bodyshaping job - 포즈의원 Cmt 1 View 104 Like 0
총 두 번 포즈의원에서 지방흡입 수술 받음. 1차는 팔, 상복부, 하복부, 옆구리, 러브핸들, 음부 포함 상체 전반 진행했고 2차는 허벅지 360도, 고관절 지방이식, 등까지 수술함. 1차 수술 결과도 꽤 만족스러웠지만, 후기까지 남기지는 못했음. 이번 2차 수술은 정말 만족도가 커서, 감사한 마음도 있고 또 스스로도 너무 만족스러워 후기 작성하게 됨.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반복된 다이어트 실패와, 특히 팔과 복부 쪽이 옷으로도 잘…
3 Hours ago
Facialbone job - 노트성형외과의원 Cmt 1 View 152 Like 0
드디어 ㄴㅌ에서 윤곽 2.5종하고 3개월하고 조금 지났는데 붓기가 점점 빠지는게 느껴지네요. 투턱 ?? 그것도 사라진거 같구 점점 만족하고 있습니다. 옆 광대 부분만 붓기가 좀 더 빠지면 더 마음에 들거 같아요. 자연스럽게 다듬어진 느낌이라 마음에 듭니다 :)
4 Hou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