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프로필 보면 아시겠지만 성예사 회원님들께 쌍수할지 말지 물어봤던 사람이에요.
수술 예약을 잡고 예약금까지 걸었어요. 아마도 제가 계속 마음에 확신이 안서니까 이거라도 걸면 더 이상 고민안하고 시원하게 수술대에 오늘 줄 알구요.
그런데 그 뒤로 불안해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이게 맞는 선택일까.. 한번도 눈에 대판 컴플렉스가 없었는데 주변에서 많이들 이뻐지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별 잡생각이 다 드는가봐요ㅠㅠ
성예사 회원분들 대부분이 쌍수하지 말라그래서 좀 더 제자신에게 자신감을 찾은 것 같아요. 일단은 하지 말아볼래요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사실 전 겁이 많아서 독감주사도 못맞는 사람이랍니다..ㅋㅋㅋㅋ
예약금이 아깝지만... 실장님께도 취소한다 그랬더니 본인도 그게 맞는 것 같다고 얘기해주시네요. 수술은 안했지만 강요없는 착한 실장님 말씀에 감동했어용ㅠㅠ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