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코수술 하고 지금은 앉아있는 중
좀 걱정 했는데 콧털 깎는 것도 마취하는 것도 진심 하나도 안 아프고 걍 주무실게요~하고 자고 일어났더니 회복실에 누워있었어. 근데 원장님이 예정보다 실리콘을 더 높게 넣으셨다고 하셔서 솔직히 좀 당황햇거든; 내 기준에선 좀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 붓기 빠지면 좀 낮아지겟지?ㅜㅜ
수술은 전혀 안 아팠는데 마취가 슬슬 풀리는지 화끈거린다고 해야하나 좀 아린 것 같아 먼가 동상입은 것 같은 너낌? 내일은 더 아프려나ㅠ
그리고 아까부터 졸려서 자고 싶은데 자꾸 내가 잠들면 입을 닫아서 잠을 못 자 빨리 솜 빼고싶다
예뻐지는게 이렇게 힘든거였다니… 코수술한 사람들이 존경스러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