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초에 절개로 수술 했었는데 라인이 너무 낮은 것 같아서 다시 재수술을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수술 전 상담하러 다닐 때 대부분 병원에서 눈꺼풀이 두껍고 눈과 눈썹 사이 거리 때문에 높은 라인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낮은 라인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속쌍커풀이 될 정도는 원하지 않았어요.
그때 병원들 돌아다닐 때 잡았던 라인들보다 지금이 더 낮기도 하구요.
4개월이 지난 현재는 라인 모양이 아웃 인 아웃? 이런 라인이 되었고
벌써 이정도 높이인데 붓기가 더 빠진 1년차 쯤에는 완전 속쌍커풀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고민이에요.
수술 후 한달이 되기 전
실장님과 수술 결과에 대해 여러번 톡을 주고받았지만 변명만을 위한 변명을 하시는 것 같아서 신뢰가 안되었어요..
뒤트임도 짝짝인데 처음엔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다르게 한거라고 말했다가
뒤트임 방향때문에 눈이 더 비대칭이 된걸 보고는 눈이 달라서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했거든요;
결국 다시 붙으면서 크게 차이가 없어질테니 그냥 이렇게 넘기려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라인 높이는 것은 어색할거라고 반대하셨고..
제 눈 구조상 높이기만 하면 부자연스러워지니 나중에 이마 거상하는 쪽으로 추천하더라구요;;
일단 저는 이마 거상은 할 생각이 없는데 갑자기 이런 해결책을 준다는 부분에서 좀 황당했어요.
실장님과 다시 상담을 해보려고 하는데
라인이 조금 높이도록 재수술을 하는 쪽으로 고민해도 괜찮을까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