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생이 되고 얼굴중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코를 겁없이 수술해버린 어느덧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수술전날 엄마랑 길고긴 사투끝에 코수술을 손에 얻었지만, 왜 엄마말을 듣지 않고 고집부려서 수술을 강행했나 후회가 되고 좀더 강하게 반대해주시지 하는 원망(?) 아닌 원망의 마음도 한켠에 있습니다(정말 불효녀죠? ㅋㅋㅋ ㅠㅠ 엄마 미안해)
사실 수술후 따로 부작용등이 없어서 별다른 불편함은 없지만 시한폭탄을 달고 사는것 마냥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그래서 이번년도에는 너무너무 무섭지만 수술대에 한번더 올라 보형물 제거 수술을 하려고합니다.
여기서 성형하시려고 정보 얻어가시는 분들 정말 많으신데, 그날 엄마가 한번만 더 말려주지... 했던 그 마음이 여러분들께는 들지 않도록, 후회하지 않도록 제가 한번더 깊게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여러분들은 정말정말 그대로 너무 다 아름다우시고 ㅠㅠ 자연스러운 그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이제는 성형전으로만 돌아가길 빌며 저는 정보를 모아보려합니다.
여러분들도 일백번 생각해보시고 가능하면 보형물, 필러 등 은 넣지 마시고 꼭! 해야겠다면 최소 “쌍커플”에서 끝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