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 있는 공장형 병원 코 상담 다녀옴. 재수술 상담이었고, 병원이 일단 엄청 컸음. 접수, 상담하면서 위 아래층 왔다갔다 불편했지만 그게 뭔 대순가 했음. 그런데 일단 인포메이션 안내 해주는 언니들 보니.. 여기서 했나 싶은 걱정이 들기 시작함. 너무 인위적이고 하나같이 무섭게 성형함. 저 얼굴로 된다면 여기서 안하고 싶단 생각에 그냥 갈까도 생각했지만, 이왕 온거 가격이나 의견도 좀 듣고 싶어 기다림.. 원장님 상담 1시간 가까이 기다렸고, 원장님 상담은 좋았음. (누구 원장이 코수술 한다는 것도 모르고 그냥 코수술 잘하시는 분이라고 함) - 알고보니 좀 잘하는 분이었던 거 같긴 한데... 일단 원장님 상담은 디테일하고 깔끔하게 괜찮았음. 가격은 예상한 정도의 가격 이었지만, 계속 10만원 예약금 걸면 (후기조건), 나중에 환불해도 된다 시전해서 스트레스 받음. 멀리 살아서 여기 다시 올 수가 없을거 같다고 해서 결국은 안내고 왔지만..
결론은 나는 공장형 병원이랑 안맞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