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지금 코수술을 원래부터 하고 싶었고 메부리가 좀 있고 옆모습이 너무 싫었거든 사실 주위에서는 지금 코 괜찮은데 굳이 왜 하냐, 살을 좀 빼봐라 이런 이야기들이 많았고 나는 그냥 코 자체가 조금 화려하면서 대표적으로 조화가 맞는 그런코였으면 좋겠어서 돈을 모았고 재수술은 생각하고 싶지 않아 일단 전형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코는 피노키오, 성형한 그 전형적인 높고 엄청나게 화려한 한라봉코 같은걸 진짜로 좋아하지 않아 그런데 수술이 교정만되고 너무 자연스럽게 되면 전후 차이가 없으니까 조금 미련이 남을거 같아서 내 코에서 나는 욕심이 많은건 아니거든 기증늑으로 코끝을 올릴거 같고 올려도 조금만 올리고 싶어 직반라인으로 그런데 병원을 계속 알아보다가 좀 화려한 병원을 알게되었는데 그 병원에 내가 수술할 계획까지 세운상태야 근데 후기를 보니까 너무 내 기준으로 과하고 화려하고 그 전형적인 코 후기가 너무 많아서 나도 그렇게 될까봐 걱정이야 수술하면 늙어서도 이상하지 않을정도의 자려함을 원하고 의사가 미감도 있어보이고 내 이야기 잘 반영해줄거 같긴한데 아무래도 의사기준에서의 화려함이랑 내 기준에서의 화려함이 좀 많이 다른거 같아서 그 전형적인 코가 나올까봐 계속 걱정이 되고 후기 엄청 많이 찾아보고 있어 어떤게 맞을까? 머리가 정말 터질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