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는 윤곽 수술 자체가 무서운거보다 나중에 실밥 뽑을때 어쩌지 엄청 아프겠지 하고 걱정 많이했음
일단 이미 초초초긴장 상태로 이주차 경과 보러 감
원장님이 잇몸 슥 보고 ㄱㅊ다고 하심
그 다음 간호사쌤이 실밥 제거 한다고 오셔서
그때부터 저,, 많이 아프겠죠,,? 어떡해여,,?? 저 벌써 땀이나요..;; 이럼서 선생님한테 폭풍 질문함
이미 간호사쌤이랑 수술때부터 쭉 봐서 편해서그런지 걱정이 모두 입밖으로 나옴..
하다가 아프면 마취가글 하자고 하셔서 분명 아플거니까 미리 해달라고 함 ㅋㅋㅋㅋ ㅠㅠㅠ 그래서 마취가글 하고 실밥 뽑는데 일단 왼쪽은 아예 안아팠음 그냥 뭔가를 자르고있다는 느낌정도?
그러고 오른쪽은 감각이 왼쪽보다 더 느껴지기도 했고 마취도 덜된건지 살짝 건드럈는데 아팠음 아프다고 했더니 진짜 살살 잘해주심 ㅜㅜ 견딜만한 아픔
턱끝 실밥이 레전드라해서 그때부터 모든걸 내려놓고 탈탈 털리겠구나 하고 있었음
어? 생각보다 괜찮음 기분이 좀 드럽다..? 불편하다? 정도
마취가글 꼭 하고 받기를 추천할게
그게 일반 마취처럼 강력한건 아니어도 어느정도 신경 무디게 만들어주는거 같아 그리고 누가 뽑아주냐도 진짜 중요한듯 ㅜㅜ 이래서 난 대형보다 개인병원 선호했어
기계적으로 딱딱 하는거보다 더 신경써줄거 같아서
여튼 잔뜩 겁먹고 받운 실밥제거 예상고통이 10이라면 2 정도?? 아픔과 불편함 이었던거같아
실밥제거 앞둔 예사들아 화이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