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형 코수술 9일차후기

객관적으로 내 코 어때? 난 자연스러움 추구였어



무보형 관심있는 예사들은 꼭 참고해!




난 우선 복코, 메부리가 마음에안드는 코였어 여러군데 상담 다녀보니까 내가 가져간 사진은 거의 다 늑은 무조건 써야된다고 해서 좀 우울했어 왜냐면 나는 무보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싶었거든 그러다 마지막 상담하고 원장님 미감이나 설명하는게 너무 믿음가서 바로 예약했어!

수술 일주일전 필러녹이고 채혈하러 갔는데 (다른 병원은 수술과 동시에 필러 긁어서 없앤다는데 여기 원장님은 그러다 염증반응오면 어떡할거냐면서 미리하자하셨어 그래서 더 믿음감) 난 이게 너무너무 아프고 힘들었어..

그리고 수술날짜 다가오니까 “코 한번 여는데 이왕할거 실리콘 넣어볼까..?” 라는 생각이 점점 들어서 상담이나 다시 받자 하고 3D 상담 받았어!

역시나 비교해보니까 무보형이 내가 원하던 자연스러움과 여성스러운느낌이 더 강해서 무보형으로 결정!!


첫날 수술하고부터 숨쉬기 힘들고 콧물나고 가래생기고 입으로 숨쉬면서 자야되는게 너무 힘들었거든 그리고 부목때문에 어디 열심히 돌아다니지도 못하고ㅠㅠ

그래도 약국에서 브루나 포함된 성형붓기 삼종세트 먹어서 그런건지 부목떼고보니까 얼굴에 멍이 하나도 없는거야! 남들 사진보면 눈에도 멍들고하던데 난 그냥 얼굴이 부은정도?였어!!

물론 지금 코는화려하다 생각하고 원장님이 피부가 두꺼워서 최대한 과하게 올려놨다고 기다리라고 하시더라고?


나는 원래 성격이 무던하다고해야되나..? 그래서 그런지 지금 코끝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빨걔서 코가 휘어보이는데도 그냥 붓기겠거니 생각하고 거울 최대한 안보고 지내고있어

아직 얼굴에 붓기가 남아서 좀 어색하거든 미간도 부었고 ㅠㅠ 여기 부목떼고 많이 힘들어하던 예사들 많던데 마음 조금 비우고 당연히 시간지나야되는거니까 편하게 생각하길바래!!!!




아 나도 여기서 많이 도움받고 필수? 물품들 정리해볼게
목배게는 귀때문에 쓰지도못했고 호박즙도 사실 잘모르겠어…


내가 잘썼던건 쿠팡에 쿨링롤러?처럼된거 냉동실에 꺼내두고 쓰는거! 그걸로 목이랑 턱 열심히해줬고 멸균면봉 100개는 거의일주일만에 다쓰니까 필수..!


생각보다 블랙헤드가 많이 생기진 않았는데 확실히 건성에서 코주변만 지성으로 피부가 바뀐?느낌이라서 좀 거슬리긴해.. 매일 롤링해주면 된다니까 지켜보려고..


아직 에어팟도 한쪽으로밖에 못끼고 귀도 띵띵하고 열감도 있지만..(나아가는 과정이라해서 믿는중) 무보형 무조건 코끝 떨어진다 그런글보고 많이 우울했었긴해도..! 지금은 하나도 후회안해!! 무보형된다고하면 난 꼭 추천할게!!

콧구멍 부분은 약발라놔서 저렇게보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