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코수술이라 자가늑(자가늑입자)으로 결심했어 좀 떨리긴 하는데 마음은 이미 굳혔당
병원 선택 이유?
가격보다는 임상 자료 많고 경험 많은 1인 병원을 찾았어 너무 현대적이거나 상업적인 느낌보다는 클래식하고 차분한 곳이 좋더라고 발품 열 군데 정도 팔아보고 최종적으로 ㅋㅇ으로 결정했어
병원 분위기?
내부가 깔끔하고 클래식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어 요즘 병원들처럼 지나치게 세련된 인테리어보다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 특이하게도 외국인, 특히 일본인 환자들이 많았는데 입소문 난 건지 살짝 신기했어
상담 내용
대부분 병원에서 코끝 연골+실리콘을 기본으로 권하더라고 근데 난 첫 코이자 마지막 수술로 생각해서 자가늑이나 비중격을 더 끌렸어 자가늑은 와핑(Warping) 문제 때문에 고민되긴 했는데 코원은 자가늑입자(일명 뽀개기)도 다룬다고 해서 여기로 마음이 갔어
원장님이 상담할 때 확실히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느낌이었어 사진도 찍어주고 포토샵으로 예상 결과도 보여줬고 하루에 수술도 두 건만 진행한다는 점이 신뢰가 갔어 병원 공장처럼 찍어내는 스타일이 아니라 상담부터 수술까지 확실히 관리된다는 느낌이라 마음이 놓였어
직원들도 과하게 친절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해줘서 편안했어 가끔 너무 영업 티 나는 병원 가면 불편할 때 있잖아 여기는 그런 거 없어서 좋았어.
비순각의 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더 끌렸어 확실히 코만 주로 다루는 병원이라 그런지 이런 디테일이 다르더라고
자가늑입자 수술 후기는 많이 없어서
내가 후기 올리면 거의 최초일지도 모르겠다.
수술 잘 받고 후기 또 남길게.
아, 원장님 미남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