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몰눈인데다가 눈썹사이 거리도 좁고ㅠㅠ
진짜 쌍수 성공하기 힘든 눈이어서 걱정이었는데 꼼꼼하게 발품 판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ㅋㅋ
진짜 열곳? 넘게 돌아다니면서 발품 엄청 꼼꼼히 팔았거든요.
부작용에 사후관리 원장님 상담스타일, 비용 등등 오만가지 다 따져봐서
주위에서 유난이라고 한 마디씩 거들만큼 한 두달? 알아본 거 같아요
무튼 이러다 여름되서 수술하겠다 싶어 후딱 결정하고 지난주에 수술했는데요~
나름 잘 나온 거 같아 만족해요 ㅋ_ㅋ
조건이 워낙 안좋은 눈이어서 드라마틱하게 존예되고 그런 건 아닌데 뭐 이정도면 성공적인거 같아요~
쌍수 6일차인데 첫날부터 그래도 뭔가 실패하진 않은 거 같다 싶었는데,
회사 복귀하니 사람들이 왜 진작 안했냐고 라인 잘 나왔다고 한 마디씩 거들더라구요~
친구들도 라인 완전 잘 나왔다고 그러고 눈도 잘 감기고 무난하게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에요.
다만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앞트임 권할 때 할 걸 그랬다는 거..?
미간거리가 딱 예쁜 눈이라 앞트임은 좀 그렇지 않나 싶어서 안한다고 했는데
몽고주름 풀면서 수술했으면 라인 더 잘 나오고 세련되지 않았을까 싶어서 아쉽ㅠㅠ
상담실장님도 쿨하게 하기 싫으면 걍 나중에 하라고 그래서 저도 걍 넘겼는데
어제부터 오른쪽 눈에 흉살 올라오면서 앞머리에 라인 살짝 풀렸거든요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괜히 앞트임이 아쉽게 느껴지네요ㅠㅠ
낼 실밥 풀러가는데 앞트임 되냐구 물어볼까 말까... 괜히 고민중이에요ㅋㅋㅋㅋ
진짜 한번 수술하면 괜히 여기저기 건들게 된다는데 그말이 딱인 거 같네요
그래도 수술대에 두 번은 못 눕겠다 싶었는데 말이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