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날
너무너무 떨려서 혀가저려왔는데
전후 비교하려고 전사진도 찍구 차마 나체로는 숭해서 브라입고 찍었다
계속 사이즈 고민중 360 340 350 325
원장님 후기도 다찾아보고 절개부위 개깔끔한걸 보구 그냥 믿기로 하였다
실장님이 원하는 모양있으면 프린트해서 수술방에 붙여놓아주신다고 해서 사진도 셀렉해서 보냈다 ㅎㅎ
그동안 열심히 찾아본 보람이있군..원장님 믿을게요
제발 아무일없이 잘 됐으면 좋겠다ㅜㅠ(positive)
1일차
진짜 너무너무 맘에든다 원장닌 내 슴버지 등극
겨절인데 팔은 하나도 안아파서 신기하다
근데 힘쓸때마다 근육이 움직이는게 느꺄지긴함
2시쯤 수술한거같은데 눈떠보니까 7시였다..
진짜 수술직후는 걍 죽을거같고 너무너무 아프고 미치겠어서 벨 두번누르고 물 2시간동안 못먹는게 젤 힘들엇다ㅜㅜ
2시간 꾸역꾸역 지나구 진짜 20시간 같은 2시간이였오.. 물을 드뎌먹었는데 너무너무 어지럽고 토할거같고 힘들었다... 갑자기 내 작은가슴이 그립고 왜했지 진짜 싶엇는데(가슴수술 중학생때부터 고려함에도 불구하고...수술역사를 다알고있음)
진짜 이런데도 너무너무 힘들고 죽을거같은데
무통주사를 놓아줬는데도 효과가 하나도 없고 너무너무 아팠다ㅠㅜㅠ가슴근육이 진짜 땡기는느낌이 생생해서
그래도 쌍수랑 이중턱수술 해본자로써 고통잘참는다고 생각했는데(수면마취만 해봄 부분마취랑) 보통은 수술끝나고도 마취안풀려서 안아픈데 가슴은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너무너무 아프고 무통주사 약빨도 안받아서
난 나중에 애못낳을거같았다....무통주사없이 어케 해내
그래도 중간중간 원장님 오시고 진짜 잘됐다고 모양 넘 잘됐다 모티바 풀340도 넣어보려했는데 그러면 너무 밥그릇같을까바 원래 하기로한걸로 했다함
원래 360.340계속 고민했는데 피팅다시해보니까 정면은 비슷한데 옆에서 보면 너무 부해보여서(팔뚝도 있는편) 그냥 실장님께 20cc씩 줄이겠다했고 보형물만 비교해봤을땐 진짜 크기차이가 안나보였다
그래서 구냥 무게라도 좀이라도 가벼워라하고 작게하는걸로하고
원장님이랑 디자인하는데 화려한 말빨에 내 팔랑귀같은 마음이 또 바뀔뻔햇는데 길게보자하고 결정을 바꾸진않았다 사실 모양이 비슷할거같아서..난 원장님 믿거든 작아도 예쁘게 만들어주실걸
근데 수술직후에 근육찢기는느낌이 너무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그냥 작게넣길 잘했다생각함..컷으면 더아팠을것같아ㅜㅜㅜ
시간이 늦어서 실장님이랑 다들 퇴근하신거같구ㅜㅜ(인사하시구 가심)
물먹고 퇴원하려고 일어나는데 혼자 아무것도못함..간호사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게 일으켜주시고 옷도 입햐주셔서 힘들게 밖에나오고ㅜㅜ엄마가 9시간 기다림..엄마 고마워 엄마차타고 가는데 방지턱 너무아프고 엄마차가 승차감+엄마운전을 잘못함..때문에 게속 소리지르면서 오다가 중간에 방법을 터득하고 두손으로 보형물 안빠지게 잡고 옴 ㅠㅠ물론 진짜 조심스럽게 아기다루듯이 살짝만 받쳐서
그라니까 좀 살만하길래 힘들게 집에오고 오자마자 단호박죽 먹구 너무너무 아파서ㅜㅜ약먹구싶었는데
엄마가 그거 약쎄다고 약사님도 그랬다고 전복죽 먹고먹으라고 해서 참구 좀 먹다가 입맛도없어서 걍 약 원샷해버림 ㅜㅜ너무너무 아팠는데 약먹구 어제산 대왕쿠션안와서 임시로 배게 네개 세워두고 앉아있는데(애매하게 눕는것보다 앉아있는게 덜아픔) 그것도 내가함..걍 팔은 하나도 안불편
윗밴드땜시 아푼듯...(그치만 난 원래 뽕브라로 영끌하던 시람이라 이런 답답함 익숙함 괜찮음)
글구 다들 정자세러 자는게 불편하다그러는데 난 원래 정자세로 자는편이라 막 불편하진않음..
음 글구 좀 괜찮아져서 친구들한테 연락했는데 다들 너무너무 걱정해주고 그래서 맘이 한결 편해지구 헹복함 ㅎㅎ
약빨도 들어서 이제 막 아프진않은데 가슴은 그래도 계속아픔..ㅠㅠ시간 빨리 돌려버리고싶어
글구 내가슴 볼여유도없어서 계속 안봤다가 한두번 봤는데 생각보다 안큼..진짜 안커 풀b예상함
원장님이 붓기 없이 잘됐다하니까 아마 엄청 작아질거깉진않은데 일단 없던게 생기니까 너무 만족하고 걍 1일찬데도 예쁨...ㅎㅎㅎ
글구 실제로 수술이 오래걸린 건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멍이 진짜 잘들어서ㅜㅜ혈관이 약하다했나 세밀하다했나 쨋든 하나하나 잡아서 하느라 힘들엇다했다ㅜㅜ근육이랑 조직도 겁나 찔기다고 ㅋㅋㅋㅋ아마 박리하는데 힘들었나보다...그래두 겨절로 무사히 수술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