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눈이랑 코 다 하려고 했는데 한계가 분명해서 본판에서 크게 변하지 않는다니까 고민돼
원래 성형은 야금야금 고치는 거니까 해볼까 싶다가 그냥 전후 똑같은데 성형한 사람만 되는 걸까봐 망설여져
그래도 눈은 병원에서 잡아준 라인들이 괜찮기는 했는데 코는 마음에 안 들더라ㅜ
예사들은 어떻게 결정했어?
성형했는지 안 했는지 만족하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눈 : 눈썹과의 거리가 가깝고, 함몰눈, 눈두덩이 두꺼움, 안구뼈 작음
-앞트임 : 눈앞머리가 갈고리형으로 내려와 있고 미간이 멀지 않아 틀 수 없음 / 튼다면 윗트임 아주 살짝 그러나 의미가 있을까 싶다는 의견
-뒷트임 : 튼다면 1~2미리 정도이나 앞에서 봤을 때 티가 안 날 것임, 애교살이 큰 편이라 많이 트지도 못하는데 괜히 건들지 않는 것이 낫다는 의견
-쌍커풀 : 모태쌍커풀이 내 눈에 제일 잘 어울리게 잡혀 있음, 최대로 올려봤자 1~2미리고 정면에서 봤을 땐 그보다 낮을 것, 부분절개로 끝부분만 아주 살짝 째서 지방제거하고 비절개눈매교정을 약하게 같이 하자 / 그냥 이마거상하라는 병원들도 있음 그러나 중안부가 긴 편이라 잘 생각해보라고 함
-병원마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모태쌍커풀이 나쁘지 않고, 쌍수든 트임이든 정말 티가 안 날 정도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돈과 시간을 들여 성형하는 것에 비해 만족감이 클지 생각해봐라, 한다면 어쨌든 조금이라도 트고 조금이라도 올리기 때문에 나만 알아볼 변화로 조금은 눈이 예뻐질 것이다, 그러나 모태눈과 크게 다르지 않는데 수술한 눈이 되는 거니까 아깝거나 억울할 수 있다, 수술을 하지 않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다
코 : 무보형물을 원하는데 무보형물로 불가능한 조건
-내가 원하는 코 모양이 있는데 그 모양으로 불가능
-면봉으로 잡아준 모양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음 ㅠㅠ
-나는 코가 작아지길 원하는데 수술하면 오히려 코의 존재감이 더 커질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