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얼굴들고 다닐 수 없는 처지인지라 재택 알바를 구했어요...사기아니구 유명한 쇼핑몰에서 타이핑 하는 거였거든요...
전날 저녁에 면접보구 집에 10시쯤 넘게 도착했어요
봤더니 자료가 180개가 와 있더라구요
워드타이핑하고 포토샾 작업까지 해서
밤을 꼴딱 세웠어요 다음날 아침 9시까지 11시간 걸렸어요
잠도 못자고 너무 배고파 가면서 제출했는데
제가 처음이라 좀 틀린 부분이 있다면서 수정을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해줬죠 수정하는데도 180개 다시 검토하느라 꽤 걸렸어요 그런데 밤을 꼴딱 센 사람에게 아침밥두 못먹게 하고 계속 일을 하라는거에요
메신저로 도촉하면서..
어떻게 처음일하는 사람에게 12시간 잠두 못자고 일을 해줬는데 "첨에 원래그래요~" 이딴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계속 일하라 그래서 메신저로 못하겠다고 해서 나왔더니...
"경우가 없다면서 주저리주저리 문자를 보내더라구요.."
아니 어떻게 유명하다는 쇼핑몰에서 알바를 쓰면서
잠도 안 재우고 일 끝날때까지 밥도 못먹게 합니까?
그것도 한개당 40원씩 주면서...
정말 여러가지로 상처만 받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