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 고등학생인데,
제가 콧대가 1mm라도 있으면 이런 말을 안 하겠지만 저는 코가 완전히 평지라 거울을 볼 때마다 정말 죽고싶어요.
코를 만져봐도 숨을 쉴 콧구멍과 콧볼만 있고 콧대라는 게 없습니다.
안경을 쓰면 1초만에 안경이 흘러내리고
안경 집에 가서 안경을 조여달라고 해도 안경 고정이 안 됩니다.
콧대에 손을 갖다대면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진지하게 코성형을 장기간 찾아봤는데,
코성형을 하다 구축이 오거나
실리콘 거부 반응으로 인해 코 모양이 완전히 변형 되는 등
부작용 글들을 보기만 해도 제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예뻐지는 데에 위험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겠지만
막상 부작용 글들이 너무 많은 것, 심지어 연예인 분들까지도 코성형 부작용이 엄청나게 발생하는 걸 보고 갑자기 너무 겁이 났고, 부작용이 발생하신 분들의 마음이 어떨까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예사분들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리 얼굴 생각을 안 하려 해도 거울을 볼 때마다 얼굴이 생각나고 중고등학교 때의 내내 콤플렉스가 코였어서 그냥 위험을 모두 감수하고 코 성형을 하는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