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고를때도 고민
병원 상담 다니면서도 고민
정말 코성형 한번 하는게 고민의 연속이네요 ㅎㅎ
수술 결과가 좋으려면 발품 파는 수고 정도야 당연한거겠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이 병원? 저 병원? 왔다갔다 하니
시간도 많이 들고 머리도 복잡하고... ㅡ,ㅡ
어쨌든 발품 팔아보니
어디가 괜찮은지 별루인지 조금 느낌이 오더라구요
역시 병원은 직접 다녀봐야 되요
인터넷으로 아무리 후기 보고 검색해봐도
직접 가보지 않는 이상은 몰라요........
후기보고 잔뜩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하고 온 경우도 있었구요
별 기대 없이 갔다가 맘에 쏙 들었던 곳도 있고 그랬어요..
그냥 하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병원들도 있었어요~ ㅋㅋ
코 하려고 결심하고 작년 가을쯤부터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드디어 병원 결정하고 지난주에 가서 수술비 예약금 걸고 왔어요
3월 셋째주로 날짜 잡았는데 코로나가 그때면 좀 잠잠해져야 될텐데 걱정이네요.
상담 다녔던 병원들 중에 맘에 드는 병원이 서너군데 되었는데
제가 원하는 코라인 잘 만들어줄거 같은 기대치가 조금 더 높은?
그리고 상담할때 원장님의 마인드나 적극성, 배려심 등등
이런것도 병원 결정하는데 많이 작용하더라구요.
아무리 상담을 전문적으로 잘해줘도 형식적으로 느껴지는 병원들이 있는가 하면
상담하는 내내 편안한 분위기로 상담을 잘 끝내고 나와도
뭔가 빠진거 같고 수술을 과연 잘해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병원들도 있었어요.
이제 병원도 결정했고....... 마음 편히 기다려야 되는데
자꾸 성예사 글 보다보니 또 귀가 팔랑팔랑 ㅎㅎ
수술 하기 전까진 이러겠죠? ㅎㅎ 빨리 수술 끝내놓고 홀가분해지고 싶네요~~
수술 잘 되었음 좋겠어요.. 매일 기도하고 자야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