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들이 어제오늘 의견들 많이 줘서 고마워!! ㅠㅠ
오늘 오전에 수술했어!
근데 너무 힘들고 ㅠㅠ 괴로워 글 읽어주면 너무 감사..
글 끝에 요약있어!
긴글 귀찮으면 그것만이라도 읽어줘 ㅠㅠ 제발
급하게 날짜를 잡는 바람에
사이즈를 충분히 고민할 시간이 없엇는데
첨에 450 ~ 500까지도 생각하다가
너무 큰건 체형상 안어울리거나
부담스러울거같아서 포기
(예랑이가 너무 과한 왕찌찌는
부담스럽다고 말한 취향도 많이 적용됌)
(왕찌찌 디스아님 ㅠㅠ 아름다운 왕찌찌님들
쫄보의 솔직 후기에 부디 용서를...)
425 400 375 (왼쪽은 저거보다 25씩 작게 들어간대)
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당일인 오늘 디자인하면서까지
원장님 상담하구 다시 피팅하구
원장님이 450까지도 가능하지만
너무 커보일수있고
425 밑으로하면 내가 아쉬워할것같은
성향이라고 425로 하자고 추천해주셔서
400 425 풀 모티바 이렇게 했어
스펙 키 165 몸무게 53
흉곽75 가슴방 13
75 a컵
너무 부해보이지는 않을지 걱정이야 ㅠㅠ
근데 다들 무통 당첨이라고 하는데
나는 유통인걸까 ? ㅠㅠ
회복실갈때 너무 아파서 죽을뻔하고
회복실에서 무통주사 들어오기 직전까지
너무 아파서 펑펑 울면서 손발 덜덜 떨고
(춥다는 후기있어서
핫팩 두개 가져갓는데 핫팩 하나도 안느껴짐)
바들바들 거리고 계속 벨눌러서 아프다고
살려달라고ㅜ함 ㅠㅠ
무통 들어오니 좀 나았는데 그래도 너무 아파서
또 울고 ㅠㅠ하니까 압박밴드 조금 느슨하게 풀어주심
(후기에 나오는 윗밴드아니고 첨보는 전체밴드같아)
원래 아픈거 예민한 편이긴한데
우니까 목이 마르고
식도가 좁아지면서 누가 목 조르는거같은 기분 ㅠㅠ
집에와서도 계속 울고 약먹고 쉬고 약먹고 졸다가
약먹고 난리도 아닌데
내일 일요일이라 병원도 안하구
너무 걱정대 ㅠㅠ 이게 맞는걸까????
궁금한게
1. 사이즈ㅡ
내 스펙에 425면 너무 과한걸까? ㅠㅠ
뒤늦게 댓글들 보니까 너무 크다는 의견이 있어서
로켓 발사 될까봐 두려워 ㅠㅠ 지금은 벗은걸 못봐서
모르겠어 ㅠㅠ
2. 무통주사ㅡ
낮에 맞은 무통주사 때문인지
글쓰는 새벽1시 기준
지금은 그나마 핸드폰이라도 할만한데
너무 아팠거든
이것도 쓰다가 쉬다가 쓰다가 쉬다가 하는중
무통효과가 몇시간이나 갈까???
3. 통증 ㅡ
보통 수술 다음날이 더 아프다던데
나 내일 (12시 지나서 오늘)
죽을만큼 아플까? 너무 겁이나 ㅠㅠ
4. 물소리ㅡ
물소리나 꾸르륵 소리가 난다는 글을 몇번 읽었는데
오늘 물어보려다가 정신없어서 못물어봤어 ㅠㅠ
지금은 꾸룩 소리는 아니고 숨 크게 쉬면
밴드가 늘어나고 줄어드는 뽀지직(?) 뿌드득(?)
매우 작은소리나는데
물소리는 모두가 나는걸까????
거의 대부분?? 언제까지??
갑자기 소리나면 충격받을거같아서 마음의 준비하려구ㅠㅠ
나 잘한걸까 ㅠㅠ 너무 무섭고 온갖 생각이 다들어....
뭐하면서 시간 보내야할까 ㅠㅠ 집중 할게없으니까
아픔만 더 느껴지고 괴롭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