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실밥 안뽑는 병원인데 너무 안녹고 겉으로 다 보여서 예약잡고 뽑아달라고 옴ㅋ 한달 차인데도 너무 안녹더라고..ㅠ
좀 아플거예요 하는데 눈물 질질… 이건 그냥 몸의 반응이라 어쩔 수 없었다. 그냥 뽑아제끼는게 아니라 양쪽으로 잡고 뭔가 살살 풀어서 제거하는 느낌이고 엄청 빠르게 제거하심. 피도 안남.
집에선 아주 살살 핀셋으로 당겨도 악 비명나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덜 아프고 속시원하더라 (겉실밥은 느낌도 안나게 다 제거했었음)
여기 병원이 간호사님도 실밥 엄청 잘뽑고 원장님도 상처 잘 꼬메 주시는 듯…
다들 혹시라도 안녹은 실 한달 뒤에도 보이면 꼭 병원가서 뽑아달아하자!! 어휴 속시원해~~~
아직 비주 상처는 좀 남아있어서 이제 실밥도 뽑았으니 흉터제거 연고도 꾸준히 발라주려고!
아!! 코속 엄청 건조하던 것도 이제 좀 나아졌어. 이것도 자극받은 코가 회복되는 과정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