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예사들아 성예사를 알게 되고 예사들 글도 보고 나도 글도 쓰고 했어. 그래서 내 생각이나 감정에 대해서 간간히 써보려고 해
그냥 일기라고 생각해도 될 듯..
우울하고 슬픈데 많이 위로도 받았고 나도 너무 마음 아픈 글도 봐서 위로해주고 서로 위로했던 것 같아.
꼭 성형 병원 고르는 그런 건 아니니까 정보가 필요한 예사들은 그냥 넘겨도 괜찮아
나는 최근에 첫코를 했고 그게 수술이 잘못되어서 슬프고 우울했어 그리고 지금도 좀 그렇지만 많이 위로 받고 잠을 잤더니 좀 나아졌어. 이러다가 또 그럴지는 모르지만 말이야.
난 지금도 아침에 일어날 때 식은땀이 나면서 일어나 마치 우는 느낌 기분으로 일어나. 꿈도 자주 꾸고 그러다가 식은땀에 일어나서 인생이 망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해.
이건 정말 나쁜데 어쩔 수 없더라고 내가 바꾸기는 아직은 무리인 것 같아. 지금 생각해보면 성형은 내 욕심이었던 것 같아. 첫코를 최근에 하고 망했는데 병원을 잘못 고른 점도 있고 하면 안되는 사람이었어 나는 생각해보니까. 내가 성형을 하려고 한 계기는 코가 외상으로 크게 휘어져서 그게 너무 숨쉬는데 힘들고 외형적으로도 힘들었어. 근데 수술을 하는 거에 있어서 부담이 커서 그냥 살다가 이번에 큰 맘 먹고 수술을 하게되꾸 결과는 말했다시키 망했다. 모양적으로는 정말 내가 싫어하는 코가 나왔고 기능적으로도 나아지지 않았어. 큰 돈을 들여서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서 지금도 마음이 아프지만 참아보려고 해. 참지않으면 내가 정말 더 힘들 거 같으니까. 요즘 많이 울었더니 그래도 속이 나아지더라. 힘들 때 우는 게 일류가 아닐까 싶어 끅끅 참다가는 정신병이 걸리는 거 같아. 난 나름 힘든 일도 많이 겪고 어릴 때 고생도 많이 해서 힘든 일이 있어도 하루이틀만 쉬면 이겨내는데 이건 시간이 지나도 이겨내는 게 불가능이더라. 그저 전체제거를 기다리는 중이야.
쉬는 동안 많이 생각했던 것 같아 내 미래라던가 뭘 할지 너무 디자인이 말도 안되게 나와서 충격인데 난 사실 코끝만 했는데 코끝에 불만이 없었어. 기능적인 부분이랑 휜거에 중점으로 했는데 코끝이 이렇게 큰 사고를 일으킬지는 몰랐어. 성형은 괜찮은 부분을 더 이쁘게가 아니라 정말 트라우마적인 부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안 할 수 있다면 더 좋고 대부분 시간이 흐르면 나처럼 외상으로 인해 다친 게 아니면 신경 안쓰는 거 같아. 광대 크다는 예사들도 나이들면 고급스러워 보이고 좋을 거야. 덜 처지구 좋지. 각 나이대별 외모가 있으니까 어울리는 외모가 있으니까 말이야.
성형하고 실패해보니까 뭔가 보인다고 할까.. 실패를 해보니까 우리나라가 얼마나 미쳐있는지 그리고 병원들의 하기전에 태도랑 하고 나서 태도가 다른 곳이 대대수라는 거 성형이라는 건 할 필요가 없다는 거 이런 점이 말이야. 사실 성형이라는 게 재건말고는 필요 없는 게 아닐까. 개인의 외모도 중요하지만 태어날 때 가지고 있는 외모는 5년10년만 지나도 나이가 드니까 신경이 안쓰이게 되는거지 나도 턱이 신경쓰였는데 지금은 좋아 오히려 나이도 덜 드는 느낌이고 이렇게 외모에 대한 기준은 나이대 변화도 크다고 생각해.
우리나라는 외모에 미친 듯 한 것 같은데 광고도 많고 유튜브도 쇼츠부터 해서 그런데 사실 외모에 미친 게 아니라 병원들이 광고에 미친 거 같아. 병원들이 미쳐서 안해도 되는 사람 자꾸 세뇌를 하게 만드는 거지 이거만 하면 이거만 하면 피부에는 뭘 하고 사실 그런 거 안해도 전혀 지장이 없고 관심 없는 사람도 자꾸 보면 나도 하면 예뻐지지 않을까 나도 하면 피부가 촉촉해지지 않을까 나도 하면 이런 거 같아. 가격도 저렴하게 시작해서 비싸게 만들고 피부과도 그렇고 성형도 첫코성형 100만원 80만원도 봤어 그냥 실험하듯이 하고 재수하려면 최소500은 줘야 하잖아. 그렇게 돈 벌고 제거전문이니 뭐니 만들어서 간절한 환자들이 치료받고 그마저도 제대로 못해줘서 더 부작용이 심해져서 사회생활도 못하게 만드는 거 같아.
난 우리나라 외모에 대한 게 SNS가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만드는게 병원인 거 같아. 마케팅이겠지만 적당히 해야 하는데 점점 과열되서 입문시키게 처음만 싸게 가격해서 뭣모르는 사람들을 성형시키고 실패하고 잘해도 다시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거지.
이번에 사건도 그렇잖아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말이야.
좋은 후기 좋은 평판 그런 거 다 마케팅이 대다수야. 그러면 안좋은 후기 있으면 좋냐 할 수 있는데 거기도 걸러야지. 그럼 갈 곳이 있을까 하는데 안가야지뭐.. 사실 성형은 안해야지.. 정 가야 한다면 정말 발품 팔구.. 고민을 오랜기간 해야 한다고 생각해.. 난 그러지 못했으니까 말이야. 고민만 오래하고 발품을 덜 팔아서 이러고 있지.
사람의 직감을 무시하지마 누군가를 만날 때 그 사람이 불편하고 뭔가 나랑 안맞으면 피하는 게 맞는 거야. 나도 직감이 별로였지만.. 평도 괜찮았고 수술만 잘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는데 수술도 못하고 나랑 같은 곳에서 한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거 보니까 마음이 아프더라 심지어 같은 달 비슷한 날짜들이야. 그냥 다 조진거라고 보면 되는 거지 난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원장이 문제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비슷한 시기에 한 사람들을 다 조져놓다니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
일기처럼 쓰다보니 좀 길어졌네 그럼 이만 또 쓸게 심심하면 볼 사람들 그냥 심심풀이라도 되면 좋겠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