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사람들 만나면 예쁘다는 얘기 종종 듣고 또 연예인(누군진 밝히지 않을게요 ㅠㅠ) 닮았다는 얘기도 자주 듣는데 저는 그 얘기를 들을 때마다 의아해해요.
솔직히 저는 제 얼굴 안예쁜 것도 아니고 심지어 못생겨보일 때가 있거든요.. 가끔씩 마음에 들 때도 있긴 하지만 마음에 안들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엄마께선 그냥 네 얼굴이 네 취향이 아니라 그런 거니까 남들이 예쁘다고 할 때 만족하라고 하시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전형적으로 인형같이 예쁜 스타일 좋아하거든요. 일단 눈이 엄청 크고 시원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큰 눈에 대한 동경이 많았어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눈도 막 작은 건 아니고 쌍커풀도 겉쌍으로 있는데 제가 원하는 크기만큼 크진 않아서요..
암튼 주변에선 제 외모에 대해서 호평하는 편인데 성형 안하는 게 나을까요? 솔직히 저는 마음에 안들어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혹시라도 본전도 못 치고 마음 고생만 할까봐 그게 걱정돼서 못하고 있어요...
아 그리고 성형외과도 몇 군데 상담 다녀왔는데 눈 상담 받았는데 앞트임 정도만 가능하고 그 마저도 많이 틀 수는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지금에 만족하고 사는 게 나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