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보통 걱정이나 고민을 많이 올리잖아. 그러다보니 아직 수술 전 얼굴 자체에 대한 고민이나 수술 초반에 붓기나 상태 때문에 글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 돼.
나도 초반 붓기 때 정말 걱정 많이되서 올렸었고, 당연히 이 부분은 걱정을 해야 되었던 점 이라고 생각해. 내 얼굴이고 내가 평생 보고 살아야 할 내 몸이고 내 건강이야. 당연히 걱정하고 고민하고 뜯어 봐야지.
걱정을 정병으로 취급하며 기다리라고 해놓고 실제 그게 문제가 있는 거면 너네가 책임질 수 있어? 너네도 의사 아니잖아.
얼굴에 대한 고민이 있는 친구에게 내가 해보지도 않은 수술 이런 거 있다는데 던져놓고 그거 해 보라고 추천하고, 너네 그 결과 책임질 수 있어?
관리방법에 있어서도 근거없는 내용들 알려주거나 어설프게 하는 척 하는 댓글도 많이 봤어. 니가 의사야??
조언은 해줄 수 있지만 정 병이다 정 병이 아니다. 이 수술을 해야 된다. 어째야 된다 전문가도 아니면서 인터넷 글이나 유튜브 몇 개 보고 반 전문가 행세 하는 사람들도 여기 너무 많은 것 같아.
추천하려면 최소한 본인의 경험 안에서 추천하고, 의학적인 확인이 필요한 사실이 있으면 함부로 내뱉지 말고 의사에게 확인 하라고 조언하자. 인터넷상 이라고 너무 쉽게 말 내뱉지 말고.
다른 카페보다 진솔 하고 솔직한 내용들이 많이 올라오다 보니 무턱대고 여기 글이나 답변 내용 믿는 사람들이 꽤 되는 것 같아 글 올려 봐. 여기 올리는 글들은 절반의 진실이고 절반의 거짓 섞여 있어.
어떤 글이든 일단은 먼저 의심하고 근거나 경험자료로 확인하고나서 어느정도 신뢰를 가지길 바란다.
제발 함부로 추측으로 판단하고 의학적 조언은 하지 말자. 몇먗 글들 봤는데 그 정도면 그럼 니가 의사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