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오랜간만 입니다 ..잘지내 셨지요??
혈관이 터진지 오늘로 벌써 10째 입니다 ..
찜질 많이 했는데 아직도 붓기기 여기까지네요
그래도 많이 좋아 졌지요??..
예전보단 많이 빠진거지만 그래도 너무 걱정이 되서요
이제 25일이면 신입생들 입학식을 하는데 제가 학교
에서 중요한 일을하고 있어서 학교도 곧 가봐야 합니다
그치만 아직도 이런눈으로 밖을 다닐수 없어 집에서만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운동을 전공해서 맞는건 도가 텄지만 ..눈은 좀 슬프네요 ㅠ.ㅠ 교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고 있습니다
의사샘께서 혈관을 터지게 한건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정말 원망 스럽습니다 .. 원래대로라면 ..지금쯤 벌써 실팝을 풀고 나아가는 과정일텐데 아직도 전 이런 생고생을 하고 있어야만 하는게 정말 슬픕니다..ㅠ.ㅠ
제가 운이 없던거겠죠 .. 남들은 쉽게만 하는 수술을
저는 이렇게 생고생과 생아픔을 받아야 하는게 정말 ..
원망스럽습니다 ..눈이라도 원래 대로 돌아간다면
이렇게 슬프지도 안을텐데요 ..ㅠ.ㅠ
제가 날마다 거울을 보면 솔직하게 엣날 원래 모습으로 돌아 갈꺼 같이 보이진 안아요 ..
그래서 더 슬픈거죠 ..흉은 져도 되니까 ,.,그치만 멍이라도 가신다면..눈이라도 원래 눈처럼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눈이 너무 표시나게 짝짝이라서 ..
만약에 멍만 가시고 크키가 안커져도 문제이고
크기는 원래대로 돌아 간다고 해도 멍이 안가셔도 문제고 하여튼 거울만 보면 눈만 보면 정말 울화가 치밀어 올라와 주체를 할수가 없습니다 ..ㅠ.ㅠ
정말 거짓안보테고 눈만 보면 속상해서 엄마를 붙잡고
하루에 한 3번정도는 우는거 같아요 ..
눈도 작은데 눈물은 도움이 안되고 주체할수 없이 흐르고 이젠 눈물까지도 원망스럽습니다
제가 이렇게 고생하는 와중에도 그 의사샘은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을 받아 하루에 몇명씩 수술하고 있어요
정말 나쁜사람 ..내눈 돌려놔.. 후유증이 생길까봐 두렵습니다 ㅠ.ㅠ 친구들을 만나지도 못하고 운동할때 친구들이 무턱대고 놀러와서 눈을 보고 물어 봅니다
왜 그러냐고 ..왜케 심하냐고 그럴때마다 제가 운동기구에 맞아서 그런다고 이렇게 거짓말 할때 마다 친구을 속여야만 하는 그리고 친구들이 믿어 줄까 하는..ㅠ.ㅠ
생각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친구들은 제가 거짓말하는걸 알고 있을껍니다
제가 쌍커풀 한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거든요 ..
그치만 제가 상처받을까봐 더이상 묻지 안습니다
그냥 아무말 없이 조심하지 그랬어 ..하면서
진심으로 걱정 해줍니다 그래서 전 친구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
그런데 이렇게 되여 버렸으니 ㅠ.ㅠ
원래 눈을 꼭 찾고 싶습니다 ㅠ.ㅠ
정말 그러고 싶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을썼습니다
읽어주신 회원님들께 오늘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돌아올 설날에 떡국 많이 드시고 새해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