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ㅈㄷ에서 쌍수 했고 짝눈이라 한쪽만 했어
원래 쌍커풀 있는 눈이었는데
한쪽은 엄청 얇은 세미아웃, 한쪽은 진한 인라인이어서
인라인 눈을 얇은 세미아웃으로 한쪽 눈만!!
성형 자체가 처음이라 붓기 빠지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고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라인은 맘에 들어서 하길 잘 했다고 생각 했는데 3개월부터 지금 현재 6개월까지 붓기가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쌍커풀 두께가 반대편의 두배 정도야..
붓기가 더 빠지는 느낌은 전혀 없고 가끔 더 퉁퉁 붓거나 눈뜨기 불편함이 느껴질 때도 있음.
눈을 감아서 보면 그냥 두께 자체를 2배 가까이 높게 잡음..
쌍수 잘 했다는 소리는 커녕 전에 눈 이뻤는데 왜 했냐, 눈에 다래끼 나서 엄청 부은 줄 알았다, 눈에 벌레 물렸냐 등등 얘기 진짜 많이 들었어
두께가 반대편에 비해 너무 두껍고 눈도 다 떠지지 않는 느낌이라 둔해보이기도 함..
5개월 차 쯤 상담 가서 얘기 하니까 수술 너무 잘 됐는데 붓기가 안빠졌다고 기다려 보라고 하더라고
근데 가족이랑 친구들 다 아니 두께가 이렇게 다른데 누가 봐도 짝짝이다, 무슨 붓기 타령이냐 하고 내가 봐도 너무 이상해서 쌍커풀 두께 확연히 다른 사진 첨부해서 장문으로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고 연락 드리니까 마취비 30만원 내는 대신 재수술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짝짝이 때문에 수술 했고 처음 내가 원하는 라인대로 수술을 안해 주셔서 더 짝짝이가 됐고 몇달 간 심적으로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았는데 별도로 마취비 내는게 맞는거야?
그리고 혹시 여기 예전에 뭐 문제 있거나 그런 적 있었어? 나 며칠 뒤 재수술 받는데 재수술 했더니 부작용 생기거나 더 이상해 질까봐 너무 무섭다..
수술 전에도 눈 이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아주 미세한 변화로 쌍수하려다가.. 소세지 눈 되고.. 진짜 너무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