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2월 중순에 코수술이랑 귀족수술을 같이했어.
코는 콧대 실리콘, 귀연골, 콧볼축소, 연골묶기를 진행했고, 귀족수술은 코옆 꺼짐 보완하기위해서 양쪽에 실리콘넣었고.
우선 10주동안 너무 괴로웠고 아직도 힘들어. 이 고생을 할껄 알았으면 난 애초에 수술하지도 않았어. 내가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않고 단순 잘된 후기 사진들만 보고 결정한 내 탓이기도하니까 ㅎㅎ 우선 방금 수술한 예사들을 위해서 내가 겪었던걸 정리해서 적어줄께.
1. 코가 들림
나는 부목땐 이후 코가 너무들려있고 찝혀있어서 10일안에 조기교정을했어. 연골을 풀고 코끝을 낮췄지. 그때 당시에는 그게 나의 완성코인줄알고 절망스러운 마음에 결정을 내렸고 후회하지않아. 조기교정후에도 많이 들려있었지만, 확실히 시간이 지나니 코끝이 내려오는건 맞아. 하지만 10주 지난 지금도 아직 조금 들려있어. 그때 조기 교정안했으면, 지금도 많이 들려있을꺼같고 사실 코는 결국 다 내려오지만 얼마나 내려오는건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무조건 예쁘게 내려온다는 말은 장담하지도않고 본인 스스로가 판단하길바래. 내 생각에는 초반에 조금 들려있는거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못볼정도로 들려있으면 시간 지나도 드라마틱하게 내려오지않는거같아 (이건 순수 내경험담) 수술전부터 엄청 코끝이 떨어져있으면 예외인거같아.
2. 코 통증 / 이물감
다른 사람들은 잘모르겠는데 난 아직도 심하고 표정도 잘 못지어. 일상생활에 지장 줄정도로 인중이 안움직이니 웃을때도 매우 부자연스럽고 아직 사람들도 잘 못만나..... 코끝당김은 다들 있다고해서 크게 신경안쓰고있는데 우선 코시림과 묵직한 느낌이 불쾌한건 사실이야. 어쨋던 이게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는데, 이정도로 불편했으면 애초에 난 수술안했을거같아. 의사선생님께 부작용과 일상생활에 문제없냐는 질문 여러번 했었는데, 너무 간단한 수술처럼 여러번 말씀하셨고 1주일 부목떼고 난이후부터는 마음대로 다녀도된다고하셨던거에 나는 생각없이 그냥 수술한거같아.
3. 콧물/코막힘
이게 흉살때문인건지, 콧볼축소때문인건지, 숨쉬기가 아직도 힘들어. 코딱지가 코를 막고있는 느낌이랄까? 난 비염도없었고, 기능수술도안했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더 이해가안가. 우선 계속 참고있고, 3개월되면 병원가서 진찰받을생각이야. 다들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
마지막으로, 난 많은 후기들과 브이로그들 보고 수술했는데, 내가 제대로 안찾아본건지 아니면 다 광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로 불편하고 힘들지는 상상치도 못했어. 아직도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를 스스로에게 질문하는데.... 어쨋던, 이 힘든 과정을 계속 해서 이어갈만큼 예뻐진거도 잘모르겠고 많이 후회중인데 그래도 이미 한거 ~ 잘 관리나 해보려고 ㅎ
이미 수술한 예사들도 얼른 회복하기를 바라고, 코수술 생각하는 예사들은 내글잘 읽고 판단하길바랄게! 참고로 모든 사람들이 나같은 힘듬을 겪는것도아니고 내가 회복력이 느린걸수도있어.... 그러니까 신중히! 또 신중하게 결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