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재수술했는데..인포데스크에 계셨던 분이 수술보조로 들어오셨더라고? 자기가 들어올 수술방 아닌데 들어와서 그런 거 같은데 들어오자 마자 옆에 간호사한테 ㅅㅂㅅㅂ 하더라고 순간 내가 있는 걸 까먹었나? 싶을 정도로 심하게 욕하고 뒷담까고 있었음 얼굴 소독해주는데 대화하는 거에 너무 집중한 건지 뭔지 입이랑 코 눈에 소독약 다 들어가는데 한손으로 벅벅 닦이더니 나보고 “턱들어바바”이러는 거야 순간 너무 얼타서 잉..했는데 사과 안 하더라 받고 싶은 생각도 없었지만..수술 다 끝나고 회복실에 있다가 나갔는데 다시 인포에 계시더라고 근데 급친절해짐 배 많이 고프시죠~~너무 수고하셨어요~~!! 얼른 맛있는 거 드세요 하는데 그냥 이중성이 뭐랄까…잠깐 수면마취하는 사이에 얼마나 많은 말들이 오고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무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