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말이 있잖아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고
그리고 실제로 성형하기 전에도 어느정도 살을 빼보고 하는게 좋기두 하구!! 근데 원래 말라 체형인 예사들은 공감 하겠지만 원래 마를수록 살이 더 안빠지거든…? 그래서 내가 마름에서 개마름으로 간 방법 공유해!
일단 난 2023부터 2024까지 원래 42키로였다가 48키로로 일년만에 6키로 급증량을 해버렸어…ㅋㅋㅠㅠ 암튼 그렇게 작년 8-10월 인생 최대 몸무게 48.87을 찍었고 이제 진짜 좀만 더 찌면 앞자리가 바뀌겠단 공포에 살을 빼기로 결심, 10,11,12월 삼개월동안 총 5키로 감량에 성공했고 올해도 일월부터 지금까지 2키로를 추가로 더빼서 지금은 41키로야!
살을 빼본 친구들은 알겠지만 식단없는 다이어트나 운동없는 다이어트는 거의 불가거든…ㅋㅋㅠㅠ 그래서 나는 식단이랑 운동 병행했는데 일단 내 식단은
아침 : 차 or 레몬 콤부차 + 과일 (사과 반개나, 딸기 3-4개 정도만) // 또는 콘푸로스트 작은컵 하나
점심 : 일반식으로 내가 먹고 싶은 거 0.5인분씩만 먹기
저녁 : 그릭요거트 + 과일 ( 양은 아까와 동일)
이렇게 먹어줬고 간식은 진짜 안먹었어 정말 너무 먹고 싶을때는 그 아가용 과자라고 쌀스틱 같은 거 먹어줬음 그리고 입이 심심하니까 물 엄청 많이 마셨던듯 이렇게 작년에 삼개월 식단 했고 올해는 좀 강도 줄여서 아침 점심 일반식으로 먹고 저녁은 안 먹어! 근데 애초에 저렇게 삼개월 먹으니까 걍 맘껏 먹으려 해도 양이 줄어버림 ㅋㅋㅠㅠ 가족식사나 친구들이랑 놀때는 그냥 같이 먹긴 하는데 최대한 천천히 조절해서 먹고 이건 어디서 본건데 뭘 먹고 4-5시간 이내에 자면 살이 더 잘찐다 해서 밥 먹고도 4-5시간은 계속 깨있었어!
그리고 운동 같은 경우는 사실 나 운동… 정말 싫어하거든 ㅋㅋㅠㅠ 타고난 근력도 없어서 근력 운동은 그냥 포기 대신 유산소를 열심히 해줌! 내가 학교가 걸어서 한시간 거리거든? 근데 아침 일찍 나가서 걸어서 갔다가 집 올때도 걸어서 왔어 할일 없는 날에는 공원 나가서 세시간씩 걷다 왔고 그외에도 최대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은 다 걸어서 갔던듯 헬스장은 다니긴 했는데 사실 한달 하고 잘 안다녀서 그이후로 안끊었어 ㅋㅋ 그외에는 땅끄부부 칼소폭 일주일에 적어도 세번씩은 했던 것 같아(올해엔 안함)
암튼 이렇게 해서 현재 몸무게는 41키로고 41키로 까지 빼면서 느꼈던 장단점은
장점 : 일단 첫번째는 성취감!! 끈기있게 해냈다는 그런… 느낌 그리고 옷을 뭘 입어도 핏이 이뻐 걍 암거나 걸쳐입어도 만족스러움 그리고 내가 사실 원래 과식하는 습관이 있었거든? 밥을 잘 안먹는데 한번 먹을때 너무 자극적이고 더부룩 하게 먹어서 소화기간이 점점 약해지는 느낌이였단 말야 근데 요즘은 그래도 나름 건강식으로 먹어서 그런가 확실히 소화할 때 더부룩 한게 없고 편함 그리고 배달 음식 끊으니까 피부가 좋아짐! 얼굴살도 빠지니까 좀더 갸름해진 느낌 일단 지금 당장 생각나는 장점은 이 정도고 이제 단점을 얘기 해보자면
단점 : 이건 사실 기분탓일수도 있는데 묘하게 기운이 없는 느낌..? 운동을 열심히 해서인가 체력은 늘어난거 같은데 진짜 약간 묘하게 기운이 없는거 같긴해 그리고 음…솔직히 살을 빼서 얻은 단점은 없는거 같은데
살을 빼는 기간동안에 단점은 좀 있어 제일 큰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는거임 난 애초에 먹을 거에 큰 집착이 없는데도 먹지말아야 된단 생각이 강해지니까 오히려 먹는거에 집착하게 되더라 ㅠㅠ ㅋㅋ 그래도 나는 밥 말고 다른데로 관심사를 돌리면서 괜찮아졌어! 그때부턴 난 진짜 정신적으로 편하게 살뺀듯 확실히 정신적으로 건강할때랑 아닐때랑 나 스스로 느끼는 다이어트의 난이도 자체가 다르더라 예사들은 다이어트 할거면 다이어트도 좋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게 주의해!!
암튼 내가 느낀 장단점은 이정도고 또 조언해줄만한 건
다이어트는 진짜 첨 한달이 제일 힘들거든? 갑자기 식습관도 바꾸고 운동까지 하니까? 근데 이 한달만 버티면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괜찮아지더라 너무 힘들어도 딱 한달만 버텨봐!! + 참고로 나도 저 식단을 처음부터 병행한게 아니고 점점 양을 줄이다가 저 식단으로 정착한거거든?? 그니까 예사들도 다이어트 강도를 너무 확 올리지 말고 천천히 올려봐 훨씬 할만해
아무튼 이정도가 나의 다이어트 팁이고 어쩌다보니 글을 너무 많이 썼는데…ㅋㅋ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이 글은 !!!절대!!! 신체적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를 종용하는 글이 아니란 점을 명심해!! 나는 스트레스는 좀 받았어도 생리불순 같은 신체적 문제는 없었고 만약 있었으면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는 대신에 차라리 다이어트는 잠깐 포기하고 쉬어갔을거야!! 그러니까 혹시 이 글을 읽고 다이어트할 예사들이 있다면 다이어트보다 중요한건 신체적 건강이란 걸 알아줘!!
아진짜 글 다썻다 생각했는데 마지막으로 이거만 쓸게 다이어트 보조제는 진짜 효과 없다 안먹는거 추천 암튼 그럼 다들 건강한 다이어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