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에 재수술 날짜 잡고 나니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데 그래도 멘탈 꽉 잡구
재수술 잘 받고 올려고..
내 인생에 재수술은 없을 줄 알았는데
난데없는 파열까지 찾아와서 당혹 그 자체거든
그래도 인생공부 했다고 생각하고
수술 받고 나면 앞으로 주기적으로 검진도 잘 받고 관리하려고
내가 뭐 어떻게 해도 피해갈 수 없었을 일이었을테니
다 잊고 그냥 새출발 한다는 느낌으로 생각하게
계속 지난 일 생각해봤자 이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
후회만 드는거 같아서 그냥 앞만 보려고
수술 받고 오면 주저리 근황 남기러 올게
다들 예뻐지자 화이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