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몇시간 전에 몸이 좀 이상하게 추워서 막 덜덜 떨리는 정도는 절대 아니고 엄마가 거실에서 문 열어 두시고 뭐 하시길래 그거 때문인가 싶어서 옷을 몇개 더 입었어요. (집에서 보통 속옷이랑 위에 반팔만 입고 있거든요.)
아 그리고 코는 이번에 자가늑이랑 실리콘 3mm 넣었고 첫수는 귀연골로만 했다가 코끝이 꺼져서 재수 하게 됐어요. (오늘 솜도 제거했구요.)
오늘부터 자가늑 수술 부위에 방수 밴드 부착하고 씻어도 된다고 해서 샤워 간단히 하고 나오니까 추운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실리콘도 넣어서 염증 생기면 큰일날 것 같아서 거즈나 면봉 쓸 때도 손 소독 철저히 하고 쓸 정도거든요.
근데 지금 또 방에 누워서 자려고 하는데 또 미열 있는 기분이 약한 오한이랑 같이 느껴져서 이마 체온계로 재보니까 36.7~37.2까지 골고루 나오네요.
보통 36.7만 나왔는데 이런 경우는 진짜 오래간만이라…
병원에서는 고열이 날 경우 비상번호로 연락 달라 했는데 혹시 몰라 타이레놀 하나 먹었거든요.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은 다 복용 중이에요… 소염진통제, 항생제 등등…)
저처럼 코 수술 하고 미열이신 분 계셨나요 ㅠㅠㅠㅠ 절대 염증이면 안되는데… 어떻게 재수 결정 하고 받는 수술인데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