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술하고 왔음..정신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수술 끝난지 5시간정도 됐음ㅋㅋㅋ
수술은 뭘했냐면
콧대필러 전체제거+ 실 넣어서 코끝 세우는 거 했다가^^(지옥의 시작) 뺐는데도 인중 이물감 들어서.. 제거.. 4년만에... 드디어...
하면서
콧대랑 코끝함 재료는 말 안하겠음. (좋니 안좋니 소리 듣는 거 노노)
재수술 후기 쓴다고 해서 일기처럼 쓰는중임.
원장님이랑 수술전 재상담했는데 상담 할 수록 선생님으로 고르길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듦.
암튼 잠들고 깨어보니 수술 끝나있고 회복실로 옮겼는데 목이 진짜 말랐음. 원장님이 보러 들어오셨는데 수술은 아주 잘됐다고 뿌듯해하심. 알아본 바로는 서비스가 불친절 하다 그래서 아에 기대도 안했는데 병원 간호사언니분들도 친절하셨음ㅋㅋㅋ
브로커네 뭐네 할까봐 병원이름 말 안하겠음.
그리고 생각보다 안 아픔. ㅋㅋㅋㅋ 첫날부터 개아플줄 알았는데 우려했던 아픔보단 덜함ㅋㅋ 출산의고통과 비교하자만 이건 귀여운 수준.
귀연골빼고 귀가 좀 아픈데 이건 뭐 한번씩 잠 잘못 자고 일어났을때 귀 아픈 정도?의 아픔임.
입마르는 거 빼고 별로 힘든 건 없는데 점점 붓기 시작함ㅋㅋ
미간이랑 윗쪽으로 점점 부어서 신랑이 인간세계에 숨겨진 나비족의 일원일 지도 모른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엔 립글로스 발라놓고 가습기 틀어놓고 입 너무 마르는 거 같으면 물 마시고 네블라이저하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