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좀 절뚝거리는거 티 덜나게 된듯.
하지만 아직도 미세하게는 절뚝거리고 있음.
할머니 달리는 느낌으로만 달릴수 있음.
전력질주 꿈도 못꿈.
잘못 힘 들어가면 화살로 종아리 관통당하는 듯한 고통이 느껴지기 때문에..
너무 불편한 만큼 걷는 일을 줄였기 때문에+걸을때 근육에 힘도 안등어가기 때문에 홛실히 종아리 알은 줄어듦. 안쪽 종아리 뙇하고 손에 잡히는 애가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음. 겉보기에는 그정도로 막 줄어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만져지는게 없어진?? 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엉.
과거로 돌아간다면 이 수술을 다시 했을까 물어본다면 잘 모르겠어. 어느쪽도 선택 못하겠음. 시원하게 전력질주하는 맛을 잃은것, 너무 오래도록 절뚝거린 점, 그리고 체력이 훅 떨어진점때문에 하기 싫으면서도
겉보기에는 막 잘은 모르겠지만 만져지는걸로 보면 효과 본거 같으니까 괜찮은걸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원장님이 지방흡입까지 함께 하라 했는데 그거 안힌건 너무 잘한거 같음. 했으면 회복기 엄청 오래 가져야했을거고 부작용 확률도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졌을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