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는 내 친구가 했던 병원이라서 어느 정도 믿고 갔었어! 후기 나름 꼼꼼히 찾아봤었는데 글로비가 왠지 모르게 너무 끌렸고…
우선
1. 원장님 경력이 매우 많으심
2. 공장형 병원 x
3. 자연스럽게 잘하심(자려함을 개인적으로 안 좋아해서…)
요정도 이유들+ 후기도 다 맘에 들어서 손발품 만으로도 마음이 많이 갔었어…
먼저 토요일 오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대기가 별로 없었어! 30분 이내에 시티 찍고 상담 받은듯…? 그리고 여러 군데 병원 전화해봤었는데 전화 받으시는 분이 글로비가 제일 친절해서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더라고 ㅎㅎ
그리고 실장님!! 개인적으로 넘 좋았어 우선 부담스러운 권유 이런거 전혀 없고 정말 내 니즈 위주로 상담 해주시면서, 딱 할거 안할거 딱딱 말씀해주시더라고. 글로비에서 11년 넘게 실장님으로 일하고 계신대 ㅋㅋㅋㅋ 그 짬바가 느껴졌어.
그리고 노봉일 원장님!! 되게 친근하면서 전문성이 많아 보이셨어. 막 이런저런 과시(?)를 하시지도 않는데 신뢰감이 갔어.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건 알잘딱깔센!!!!
웃겼던 게 내 코 보자마자 줄줄이 진단을 내리시더라고 ㅋㅋㅋㅋ 상당히 팩폭으로…(코 낮고, 콧볼 넓고…)
그리고 실장님이랑 상담한 내용 바탕으로 견적 딱 딱 내주시고, 이후에 원장님이랑 얘기하면서 또 견적을 수정했어! 되게 내 니즈 반영도 잘 해주시면서 의사로서 할거 안할거를 딱딱 말씀해주셔서 그게 마음이 확 갔던 거 같아…
오늘 수술하고 왔고!! 수술센터 분위기도 편안했고 간호사쌤들도 친절하셨어! 아직 안 아프고 숨만 쉬는 게 좀 불편하고 입이 매우매우 마르는 정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