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수술은 진짜 아무나하는 수술 아닌 거 같음
나는 3주쯤전에 수술받았는데 와... 진짜 퍙범한 인간이 감내할 수 있는 고통이 아니었음
3종에 이중턱 지흡받았는데 눈뜨니까 5시간 지나있음 수술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렸으
일어나자마자 그래도 죽진않았구나 하는 안도감과 손끝으로 얼굴 살살 만져봤는데 땡기미 한곳 말고는 감각 대부분 있어서 안심함
근데 ㅅㅂ 압박붕대로 얼굴 칭칭 감아놓은거 너무 미칠거같았음 상식적으로 그냥 수술 안 한 상태일때도 사람 얼굴에 그렇게 거즈 대고 붕대감아놓으면 압통때문에 머리 아프잖아?? 근데 수술까지 하고나니까 진짜 머리가 깨질거같고 숨이 안 쉬어지는 느낌이었음
산소포화도는 다행히 99%로 찍혔는데 심적으로 붕대는 목까지 누르고있고 물은 마시면 안되고 코는 콧물로 꽉막혔고 입으로 숨쉬어야하는데 입안이 말라서 목구멍 살끼리 숨 한번 쉴때마다 쩍쩍 붙음 그래서 죽을 거 같았음 숨 못쉬어서
내가 도대체 나스스로에게 뭔짓을한건지 머르겠고 너무 큰 돌이킬수없는 짓을 했다는생각에 수숫을 너무너무 후회했음 당일에는...
4시간뒤에 물 마시려고 기다리고있는데 입원실에서 나말고 다른사람 뼈 깍는소리 다 들리더라
아파서 제발 무통주사 더 놔달라고했는데 이미 들어가서 더 맞을수가없대
밤늦게꺼지 상태 봐주시는 간호사가 원래 첫날에는 90%가 후회한다고 근데 괜찮아지면 수술 너무 잘햇다고 말한다더라 그러면서 참고 견뎌야한다고 말하는거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데 울컥 눈물났음ㅋㅋ
특히 난 감기기운 살짝 있는데 수술했어서 콧물로 코가 꽉 막힌거가 너무 힘들엇음 다시 돌어간다면 일정 연기해서라도 컨디션 최상일 때 수술했을듯
거의 30분에 한번씩 자다가 숨막혀서 깨다가 반복함 당일은 그냥 지옥이었음
이 고통이 한 5일까지 지속됨 6일차 7일차부터는 통증없고 살만해짐
사람이 참 간사한게 이때부턴 붓기때문에 스트레스받더라
근데 이렇개 꿑이아니라
지금 3주정도됐다고했잖아???
근데 혹시나 광대에 불유합이나 불유합으러인한 볼처침올까봐, 신경 안돌아온곳들은 영영 안 돌아올까봐, 턱 붓기가 짝짝이로 빠지는데 이거 뼈가 비대칭인걸까봐, 입술 비대칭이 영구적일까봐 등등등 사소힌것들로 스트레스 받으먼서 지냄
물론 붓기많이빠쟈서 화장하고 친구만나면 내인생에 처음으로 아이돌누구 닮았가는말도 듷어보고 너무 얘뻐졌다는 말도 듣고 내 스스로 사진보면서 외모에대한 만족감은 높아짐
근데 그것만으로 감수하기엔 정말 너무나도 큰 수술인건 사실인거같다
서울에서 4사감정도 떨어진곳에살아서 경과를 서울로 매번보러올라가는것도 힘들고 내가사는곳에서 경과보고싶어서 시티촬영본 받울수있은 구강악안면외과나 영상과 찾아서 전화돌렸는데 그때마다 사람들이 얼굴씨티는왜필요하신거얘요? 라고 묻는데 얼굴뼈수술 했다고 말할때마다 반응이 너무 싸늘한게 느껴짐
우리사회는 외모지상주의가 너무 심한데 성형했다고하면 기겁하고 차가워지는거 그것도 서럽더라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주절주절 써봄...
병원이름은 물어봐도 말못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