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동네치과쌤이
주걱턱이 될 ‘가능성’ 이 있다는 이유로 교정시작했다가
(나 가지고 돈 벌려고 한건지..모르겟음)
대형 대학병원으로 교정과로 옮겨서
거기서 고3때까지 항상 교정했어 (옮긴 이유는 그냥 큰데가 더 좋은거 같아서)
나도 내가 왜 교정하는지 모르고
담당교수님도 뭐 다른 얘기는 딱히 안하고
윗니가 아랫니를 완벽히 덮어야된다는 얘기만 하시고
고무줄 위아래 끼고 하다가
현재는 유지장치만 안쪽에 끼고있거든
누가 내 얼굴 보면 아무도 나보고 주걱턱이라고 안봐
내가 나 주걱턱이야? 하면 엥? 너가?? 하거든
근데
앞니로 국수 못 끊고
중안부가 평평하게 긴편이고
크게 웃으면 잇몸이 심하게 보여 거미스마일처럼
그리고 웃을때 앞턱이 미세하게 살짝 나와
근데
아무도 나를 주걱턱이라고 보진 않아 ㅠ
턱모양은 송혜교님처럼 골격에 비해 큰편이라
T절골 하고싶단 생각도드는데
걍 요새 드는 생각이 나도 양악케이스 아닌가싶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