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제 수술이었는데 내가 몇 달전부터 다래끼가 있었거든? 근데 안과에서는 굳이 안째도 될 것 같다고 하구 무섭기도 해서....안 째고 있었단 말야. 그리고 몇주전에 쌍수 상담갔을 때도 다래끼에 대해 말했더니 원장님이 이 정도는 괜찮다고 수술하면서 라인에 걸리면 째주겠다고 하셨어.
근데 어제 수술 당일이라 병원 가서 수술 직전 상담하는데 다래끼가 더 커져서 오늘 수술 못할 것 같다는 거야ㅜㅜ 나는 서서히 커져서 몰랐는데 상담 이후로 수술 때까지 다래끼가 커졌나봐.. 상담 때 찍은 사진 보니까 진짜 커지긴 했드라.. 그래서 병원에서 항생제 처방받고 다래끼 가라앉으면 수술하기로 했는데 수술이 꽉 차서 2월 11일에나 할 수 있다는거야ㅜㅜㅜ 개학이 3월 4일인데.. 다래끼 났을 때 무섭다고 바로 안과에서 안 짼 내 잘못이긴 한데 속상하다.. 다른 예사들은 쌍수전 다래끼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