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쌍수 발품 팔던 중 제가 고려하던 병원에 대한 안 좋은 댓글을 보고 댓 작성자분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이후 연락을 해주셨어요.
일년 반 전 쯤 수술을 받으셨고 흉터 때문에 재수술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수술 이후 병원의 무책임한 태도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는 말씀도 덧붙이셨구요. 신중하게 생각해보라는 말씀과 함께 사진까지 첨부해서 절개 흉터를 보여주셨습니다.
이후 다른 분께도 연락이 닿아서 그분도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런 연락을 받고나서 같이 상담 갔던 지인에게도 알렸으나 지인은 그래도 그 병원에서 수술을 받겠다 하셨고 수술을 받고 오셨습니다. 며칠 안되어 경과는 정확히 모르지만 만족한다고하네요. 붓기도 많이 없고 모양은 괜찮은 것 같아요.
남들 다 한다는 쌍수인데 저만 왜 이렇게 벌벌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저는 이 병원을 가장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이렇게 되니 거르는게 맞지 싶다가도.. 오락가락합니다ㅜ 어떤 선택을 하는게 맞을런지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