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 시작은 별표⭐️ 밑부터> <절개쌍수+지방제거+눈매교정+앞트임 총 200>
12월 중순쯤, 금요일에 2곳 보고 그 중 한곳이 마음에 들어서 예약금 5만원 걺
근데 그날 밤 인터넷으로 서치 해보니까 안 좋은 평이 너무 많이 나와서 토요일엔 다른 데 한 곳을 더 갓어
새로 가본 곳이 너무 맘에 들어서 5만원 버리고 여기로 결정
1월 6일에 수술했음!!
당일날 병원에서 준비오라 했던건 u자 티셔츠, 모자, 마스크엿음
암튼 10시 수술인데 9시 50분에 도착해서 10분 동안은 회복실에서 기다렸어
10시 되니까 우선 얼굴 전체 폼클렌징으로 세수하라고 하셨어
세수 다 하고 다시 회복실 가서 기다리니까 1분 뒤쯤 오셔서 원장쌤 상담실로 데려가심!
원장쌤이 얼굴 사진 찍으시고 “예쁘게 해줄게” 이러심!ㅋㅋㅋ
수술대 가서 눕고 부분마취라 눈에 마취제 넣는데 와 이게 제일아팠음 진심………. 마취제 총 6방 맞았는데 너무 아파서 어금니 진짜 세게 물었어ㅠㅠㅠㅠ흑
마취 끝나니까 쌤이 수술대 불빛이랑 익숙해져야 한다고 눈 뜨라 하셨는데 눈이 마취제 때문인지 잘 안 떠지고 불빛은 너무 세고… 이게 최대 고비였으ㅋㅋ 마취제 통할 때까지 원장쌤은 나가 계시고 간호사님 2명이 눈 뜨는 거 연습하라고 말 걸어주셨어!!
⭐️
5분뒤쯤……. 이제 대망의 수술시간!
원장쌤이 눈 디자인 하시고 바로 수술 들어갔어
칙칙칙 거리는 소리랑 내 살이 타는 냄새가낫어……. 내 생각엔 지방제거 하면서 났던 소리&냄새였을듯
그리고 수술 하면서 원장쌤이랑 간호사님 대화하는데 그게 너무 웃겼어ㅋㅋㅋ 수술하면서 들은건데 돼지고기 먹을때 부추나오잖아? 부추를 구워서 고기랑 먹으면 엄청 맛있대
중간중간 눈 뜨라고 하셨는데 그때는 수술대 조명 손으로 가려주시더라… 아니었으면 진짜 눈 못뜰뻔ㅋㅋ
15분? 정도 지났을때 중간점검 하고 바로 앞트임도 했어
앞트임 할때는 자르는소리..? 가 났던 걸로 기억해
수술 다 끝나고 거울 보는데 생각보다 하나도 안 부어서 너무 놀랐어ㅋㅋㅋ
항생제 받고 집 가면서도 엄마랑 엄청 감탄했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생각보다 앞트임이 조금만 된 거? 하지만 원장쌤이 그렇게 수술하신 데에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 내 얼굴엔 이게 젤 잘 어울리겠지
선생님 신념이 얼굴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눈을 만들자 였어서 엄마랑 나 둘 다 신뢰가 갔어ㅋㅋㅋ
그저께 염증 생겨서 진짜 심장이 철렁 했지만 다행히도 지금은 많이 가라앉았어 사진 첨부해줄게! 긴글 읽어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