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하려고 내가 입시학원도 끊고 시험기간에도 공부못하고 주변에 쌍수한다고 알리고 몇달동안 몇시간싹 손품 팔았는데 다 서울로 알아봣어 광주는 딱히 잘하는 병원이 있지도 않고 내 친구들은 광주에서 했다가 망해서 광주가 더 싫어졌어
근데 엄마는 서울 못가겠다는거야 내가 무슨 브로커들 말에 휩쓸려서 서울에 있는 병원 가겠다는 줄 알고 왔다갔다하는 비용이랑 시간 낭비가 심하대 근데 광주에선 20군데도 발품 팔수있대;;; 광주 병원은 안좋은 후기가 꼭 있어
그래서 엄마랑 합의본게 엄마가 지인 추천으로 가는 강남에 있는 병원도 상담 예약 잡고 내가 알아본 곳도 상담 예약 잡자고 했는데 엄마가 거짓말을 또 쳤어 한두번이 아니여 항상 알겠다 그렇게하자 해놓고 안해 거짓말쳐 얘전부터 이랬어 엄마가 지인추천으로 알아본곳 가서 당일날 빨리 해버려야지 언제 왓다갓다 거리냐며 대판 싸웠거든 이제 그만 좀 싸우고싶고 넘 지치는데 엄마 설득을 어케 해야할까
내가 해본 것들
1. 상담하러 나 혼자 올라가겠다
2. 성예사가 어떤곳인지 설명해주고 그런곳에서 알아봤다
3. 단순히 지인추천 하나만 믿고 갔다가 망할 수 있고 엄마가 알아본 곳은 코로 유명한 곳이다 (진짜 눈 후기는 하나도 없음 근데 눈도 함)
4. 광주 병원을 엄마가 찾아오면 나도 그 병원을 더 자세히 알아보겠다 (엄마는 그냥 광주 모든 병원을 발품 뛰려고 함)
5. 내가 알아본 병원도 당일 수술이 될 수도 있으니 상담 받고 괜찮으면 당일날 수술하자
이 외에도 모든 해결책과 내가 찾은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는데 엄마는 그냥 안 들 어 진짜 답답허고 너무 속상해 내가 뭐라 말해도 듣기 싫다 그래 쌍수 분명 엄마가 해주겠다 했는데 엄마는 그냥 지인들한테 물어보고 거기 좋다하면 아 그래? 하고 거기서 수술받자는 식이야 너무 답답해 진짜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ㅠㅠㅠ 어떻게하면 내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을까 나 외모콤플렉스 진짜 심하고 내가 들인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서라도 꼭 서울가서 내거 찾은 병원에서 해야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