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할 때 수면마취 했다가 국소마취하는 방식으로 했어.
생각보다 국소마취 때 정신이 너무 말짱하더라
그래서 수술할 때 대화하는 소리가 다 들렸었어.
간호사? 한 명이랑 원장님이랑 그렇게 두 분이 계셨는데, 중간에 대화소리중에 들은 게 있거든?
원장님께서 “아 ㅆ… 이거 찝힌 건가? 찝혔지? 맞는 거 같지, ” 이러시는 거 들었는데 그때 당시에 난 찝렸다는 게 정확이 뭐 말하는 건지 몰라서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왼쪽 눈에 자국이 별로 안 없어져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까 쌍수 찝힌 눈이 내 눈 자국이랑 너무 비슷하더라…
이거 어떻게, 나아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