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열이 진짜 많아서 최근 3년동안 패딩 안 꺼내고 코트만 입고 다녔고 한겨울에도 보일러 거의 안 틀었음.. 잘땐 전기장판 쓰니깐
여름엔 4월부터 덥다고 에어컨 틀고 손풍기 들고다녔어
근데 팔 지흡하고서 히터 튼 사무실에서 일 하는데도 한기가.. 혈액순환 잘 안 되는듯이 손발도 차고.. 평생 수족냉증의 ㅅ도 모르고 살았는데ㅠ
ㄴ존나 상상도 못한 부작용ㄱ
20살 막 된 무렵에 쌍커풀 인라인 수술을 했었는데
왼쪽 눈은 라인을 잡았으나 오른쪽이 2번 풀려서 총 3번의 재수술을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풀린 눈을 보고 절개를 결심했습니다
2년이 지난 22살에 여기저기 서치해서 알아본 병원 중 인라인 수술 잘 하는 병원 여러곳에서 상담 받았었고 제일 마음 끌리는 곳으로 선택했어요
상담해주시는 분도 친절하셨고 담당의 쌤도 열정 넘쳐 보이셔서 좋았습니다
수면마취 하고 극소마취 진행했고 수술 진행은 깨어있…
저는 12월 말에 수술 했고 2500-3000 정도 뺐어요!
기록 남길 겸 여기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라고 적어봅니다!
제 복부와 럽핸은 몇 년 동안 술배+야식배가 합쳐져서 배가 천천히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입던 바지들도 꽉 끼게 되면서 지흡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닷,,
잘하는 유명한 병원도 물론 좋지만 공장형 느낌이 싫어서 여러 군데 손발품 팔았어요
수술 할 병원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 했던 건
지흡 전문 병원인지
공장…
사실 수술 전에도 작은 눈은 아니고 평범한
눈이지만 만족스러운 눈은 아니였어 ! 개인적으로는
더 시원하고 또렷한 느낌을 더 갖고 싶었음
직업 특성상 사람을 많이 만나기 때문에
첫인상이 더 좋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일하면서 많이 했었어 !
지금 눈이 자연스럽게 또렷해진 것 같아 만족
주변에서 눈 수술한다고 했을 때 부담스럽게 바뀔까봐
걱정을 많이 했고 나도 사실 수술 전에
걱정을 많이 했었어 ㅋㅋ 근데 다행히 걱정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