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코 4수째 예사야 ㅋ ㅋ ㅋ ㅋ
제목 그대로 나는 존잘남만 보면 환장을 해
그래서 내가 코 성형한 4곳 원장들 다 훈훈하게 생겼고 , 병삼이 (?) 의사 프로필 찾아보거나 하면 거기엔 무조건 의사 훈훈하게 생겼다 칭찬 꼭 있어 ㅋ ㅋ
솔직히 훈훈하게 생긴 원장들이 상담도 조금 유쾌하게 ? 잘 한다 해야하나 ? 환자 니즈 들어주려 노력하고 , 손에서 좋은 냄새 나고 향수 냄새 나고 상담 받는 내내 원장님들의 손냄새 . . 향수 냄새에 정신이 팔려서 그냥 원장들이 하는 말에 무조건 의심 없이 네네 선쨍님 ! 하는 앵무새였어
하지만 . . 코 수술 결과를 보면 항상 처참했던거같아
첫 번째 병원에서는 코 개선은 아예 안되고 , 오히려 귀연골 비중격연골을 다 써버리고 나서 나한테 말도 안 해줬었고 ^^
두 번째 병원에서는 돈은 800을 받아가놓고선 , 기증늑으로 해주겠다 해놓고선 알고보니 기증늑은 쓰지도 않고 내 코에 남아있던 쓰레기 귀연골 다시 재사용해서 코 끝이 완전 무너져 내렸었고
세 번째 병원에서는 실험을 하는건지 실리콘 안 넣겠다 해놓고 실리콘 넣어놓고 , 그래서 마녀코 만들어지고 , 콧대만 높고 콧 끝은 기증늑 썻다는데 다 쳐져서 졸라리 긴코가 대가지고 울고불고 하니까
해맑게 웃으면서 비용 좀 추가하고 AS하면 되는데 왜 우냐 ! 시전하고 앉아있고
네 번째 병원에서는 저 세 병원 원장들 다 븅싄이다 시전하고 지는 무조건 내 코 잘 해주겠다고 자신 있다고 해놓고 세 번째 병원이랑 비슷한 결과물 ( 화살코 + 졸라리 긴 코 ) 나오니까
자기는 노력했는데 내 코가 이상하고 어려운코라서 그렇다고 내 핑계만 하루종일 대더라 .
나 이제는 원장들 얼굴이나 목소리 향기에 현혹되지 않고 똑부러지게 병원 알아보려고 . . ㅅ ㅂ
대충 코 5수 재수술 가격 상담 다녀보니까 이젠 거의 3000나오더라 ^^ 시부럴
세상 착하고 천사같고 훈훈하던 원장들 상담때 , 수술 잘 됬을 때만 천사같이 말하지 ~ 그니까 끝까지 천사같고 훈훈한 원장님 이라고 평판이 남지
수술 잘못 된 순간부터는 그 훈훈함 ? 천사같음 ? 절대 못 찾아봐 ~
오히려 소리를 지르질 않나 “ 이정도로 만들어준게 어디냐 ” 고 뻔뻔하게 굴지 않나
나도 바보같이 병원을 선택한 전적이 있어서 성예사를 밤 낮 없이 뒤져보는데 가끔 전처럼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의사가 훈훈해서 이 병원 선택할 거 같다 , 의사가 너무 천사같이 상담을 해줘서 이병원에 예약금 걸고 왔다 하는데
예사들아 정말 나처럼 후회하기 싫으면 그 의사들의 실력을 꼭 꼭 중요하게 보길 바랄게 ㅎ ㅎ
난 마치 남친한테 콩깍지 씌였던 애 처럼 누가봐도 의사들 실력 븅싄같은데 이쁘다고 생각하고 거기서 받았었어 ~
지금 보니까 코 너무 별로고 뽀샵 티 너무 많이 나 ㅋ ㅋ ㅋ
이걸 왜 이제 알았을 까 하는 후회 때문에 이 새벽에 글 조금 끄적여봐
아참 ! 그리고 내 코 세 번째 병원은 지금 페북 , 성예사에 활발히 브로커들을 풀어놨나 코 어디 병원에서 할 지 추천해달라는 글 보면 죄 ~ ~ 다 그 병원 그 원장 추천하더라 ^^
그래서 내가 바로 그 병원 그 원장 아직도 AS해준다 무새냐고 답글 다니까 댓글 삭제하고 튀었던데
밎힌년들아 돈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 인생이 달려있는 일인데 거기에 개 똥손 원장을 추천하고 싶냐 ? 진짜 정신 차리고 살아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