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부목도 안 땐 상태라
모양이나 불만족은 없어..
메부리코에 무보형물 귀연골 비중격 사용했음!
첫날 수술후에 수면마취로 해 비몽사몽한 상태로 집왔고
다들 무조건 첫날에는 택시나 차타고 가..
정신이 없더라
솜으로 꽉 막힌 상태라 숨쉬기도 힘들고
처음에는 멀쩡해보여서 신나했어. 붓기도 첫날엔 없었고
밥먹고 약먹고 잠듬!!
다만 입으로 숨셔야하다보니 잠을 못자더라 ㅠㅠㅠ 30분간격으로 깨서 죽을맛에 눈은 충혈..
다들 가습기 필수템으로 사용하는데
난 하필 가습기 망가진 상태라 젖은 수건 두개정도 침대에
걸치고 잤어
원래 비염이 있었던 터라 입으로 숨쉬는 게 크게 답답하지는 않았는데
코가 막히니깐 두통이 점점 심해지더라
또 계속 자니깐 괜찮아짐
2일차에는 붓기가 조금씩 올라오고 특히나 자고 일어날 때
퉁퉁부음.
호박즙 챙겨먹고 3끼 내내 죽만 먹고 약 먹고 호박팥차먹었어
솜까지 낀 상태라 밖에 나가기 힘들어 집에서 1시간정도
걸었던 것 같아
3일차에는 솜빼는데 솜뺄 때 아프다눈 사람도 많았는데
나는 코에 감각이 없는지 솜뺄 때 뇌수까지 빠지는 기분??
솜 빼서 머리는 안아픈데 여전히 입으로 숨쉬는 중이야
코 안에 뭐가 많이 찼는지 코로 숨쉬기는 어려움..
3일차에는 실외산책 1시간정도 했어
나는 코수술했는데도 전혀 아프지 않고 멀쩡함..!
다만 부목빼고 모양은 봐야 알겠지만..
3일차부터는 입맛돋아서 무아지경으로 먹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