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받은 후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부기 레이저 하다가 디자인 하고 들어가서 수술했어
수면약 들어가고 의사쌤이 라인 잡으심
약간 환각처럼 거미? 앨리스에 나오는 여왕? 이런거 계속 보임 근데 소리는 계속 들렸어
내 기억으론 병원 앞에 있는 케밥집 얘기도 하고 사과랑 땅콩버터 얘기하고 다이어트 얘기도 한듯…ㅋㅋㅋ
배고프다고 한 것 같고ㅋㅋㅋ
의사쌤이 그만 말하세요~ 하셔서 그만 말하다가 약간 정신이 들었어
그리고 눈 떠보세요~감아보세요~만 5번 한 것 같아
결과는…
부기가 좀 있지만 만족! 비대칭도 거의 없고 앞트임도 과하게 안됐어! 눈매교정도 해서 지금 눈 뜨기가 넘 편해
막 아프거나 하진 않고 멍이 좀 들었어
열심히 냉찜질하고 있는 중!
난 신기하게 의식이 거의 다 있었고 끝나고 나니까 배가 너ㅓㅓㅓㅓㅓ무 고팠어ㅠ 아침점심 다 패스해가지구..
집가서 밥 2그릇은 먹은듯..ㅋㅋㅋ
++
다들 쌍수한다고 넘 긴장하지 말구! 긴장하면 출혈이랑 멍, 부기 더 심해진대
건강하게 예쁘게 될거야!
난 헛소리할까봐 걱정했는데 발음도 잘 안돼서 괜찮더라고..ㅋㅋㅋㅋㅋ
응원할게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