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을 반성하면서 재수술알아봐

예사들아 처음에 코수술 알아볼 때 그냥 진짜 사람들이 많이 하는곳, 의사많은곳, 규모가 큰곳 이렇게 병원 유명세만 따지고 원장님 관한 스팩, 경력 이런거는 따로 안 알아봤거든....
상담 스케줄 되는 분한테 받고 페이닥터인지 대표원장인지도 모르게 병원에서 맞춰주는대로 내스케줄에 맞는대로 다 비슷하겠지 똑같은 병원인데 이런생각으로
그래서 상담시 어떤 의사인지도 모르는데 걍 나쁘지 않고 이러이러 한다길래 바로 당일 예약잡고 코수술 받았는데
시간지나면서 처짐 오고 흉살생기고 콧대라인도 너무 빡이고 얼굴에 비해 코밖에 안보여서 진짜 자괴감 엄청 드는데
내가 수술을 누가 해주는지 이 사람이 어떤 경력 갖고있는지 실력은 있는지? 1인병원 대표 원장한테 해야하는지? 이런거 아무것도 안알아봤던게 실패한 요인인건가 싶은거지 ㅜㅜ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서 신중하지 못하고 성급한 내 성격에 얼굴을 망쳐놨다는 생각에 요즘 잠이 안와ㅜㅜ
성예사 보니깐 후기찾아보고 여긴 어떤지 이 원장은 어떤게 전문인지 경력이랑 실력이있는지 다 알아보고 하는 예사들을 보고 진짜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아서 눈물만 나온다ㅜㅜ
그래서 진짜 실리콘도 제거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하고 싶어서 재수술전문으로 1인 원장 알아보는데 국원석, 정석성형외과 이렇게 두개로 축약했는데 여기 어때? 내가 잘알본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