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봐도 난 정말 못생긴 얼굴이었어
지금은 성형을 쌍수만 3번하고 이것저것 해서 그나마 평범축에라도 낀거같은데
근데 잘생기지 않았다는 그런 사실이 너무 우울하게 만들더라 나를.
물론 얼굴이 인생의 답이 아니다라고 말하는사람도 있겠지만 우린 모두 다르듯이 서로 추구하는 우선 해결욕구는 다르잖아
난 어렸을때부터 사람들에게 외모때문인지 많이 데이면서 살아서 외모에 집착이 아주 심해.
자살시도도 번개탄도 피워보고 목도 매달아봤지만 문고리가 부셔져서 그것도 실패했었지...
자살시도하니까 병원에서 심리상담사?같은분이 와서 외모에 대해 말해봤는데 그분도 어쩔수 없다는걸 안듯이 별 말이 없으시더라.
나도 그분한테 뭔가 바라는건 없었어 그냥 그분도 형식적으로 온거였겠지
말은 안했지만 부모님한테 원망하는 마음도 들어본적이 있었고 성형으로도 안된다는 그 사실 자체가 나한테는 너무 큰 충격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