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강남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친구 갑자기 일 생겨서 두시간정도 늦는다길래 근처 윤곽 병원 알아봤던 곳 한군데 전화해서 워크인 가능하냐고 물어봤거든 바로 오라길래 가서 상담 받았는데 솔직히 나도 그냥 윤곽 해야겠다 막연히 생각만 했지 잘 안 알아보고 간 거 인정... 근데 상담실장님이랑 원장님이 무슨 절골이다, 신경선이다, 핀제거, 보형물 뭐 그런 얘기 하는데 와 진짜 못 알아듣겠더라고...
원장님 수술하다가 내려온건지? 정신 없고 바빠보여서 상담실장님한테 아까 들었던 내용중에 이해 안 되는 거 많았다고 다 물어봤는데 내 질문 듣자마자 그것도 모르고 왔어....? 라는 표정으로 살짝 벙찌길래 민망했음... 성예사에서도 모르는 거 많으면 무조건 발품 다니라는 말 많던데 나처럼 민망한 일 만들지 말고 진짜 기본은 알고 갔으면 좋겠어.... 곧 유ㄴ, 새ㄱ, 소ㄷ 가는데 그 전까지 틈틈이 유튜브 좀 보다 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