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쟈가늑으로 코 한지 벌써 5일차 됐어. 붓기땜에 글고 아파서 집에 처박혀 잇다보니까 시간 순삭이네. 부목 제거한 기념 간단하게 수술하고 느낀 고통이나 나름 꿀팁 정리해뷰려고!!
나는 코끝에 늑이랑 귀 둘 다 써서 고통정도 비교도 해볼게!
⭐️수술 당일 ⭐️
늑이 너무 아파서 미치는 줄 알았고 뭘하든 진짜 조심스러웠어… 집까지 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고 어케 왔는지 기억도 안나. 당일이라 붓기는 심하지 않고 눈쪽 쌍커풀 라인이 부어서 두꺼워진 정도. 늑 고통 때문에 코랑 귀는 불편하다는 느낌만 있고 아픈지도 모르겠었어
- 고통비교
늑 ★★★★★ !!
진짜 ㅈㄴㅈㄴㅈㄴㅈㄴ진짜 아픔. 특히 누웠다 일어날 때 누가 등 받쳐서 안 일으켜주면 진짜 죽음을 맛볼수있고 앉았다 일어날 때는 아무느낌 없어서 신기햇음. 이날 기증늑 쓸 걸이라는 후회를 5천번 했던 거 같아. 늑 고통 때문에 따로 타이레놀 계속 챙겨먹엇어
귀 ★★
난 귀에 멍도 많이들고 좀 부어있던? 케이스였는데도 늑 고통 때뭉에 아 귀 아프네.. 하다가도 아 ㅅㅂ 내 갈비..! 하게 돼서 상대적으로 고통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어
코 ☆
코는 살짝 땡기는 정도? 고통은 딱히 안 느껴졌고 입 벌리는게 좀 힘들어서 불편했어. 첫날 음식 다양하게들 먹는 거 같던데 난 갠적으로 죽 선택하길 잘했다고 느꼈옹. 글고 코에 솜을 넣어놓으니까 입으로 숨쉬는게 진짜 힘드럿어ㅜㅜ 결론: 코는 솜 빼기 전까지는 솜 + 입벌리기 힘드러 + 콧물 때문에 불편한 느낌만 있었고 딱히 고통은 없었으ㅡ
⭐️수술 1일차⭐️
붓기 ㄹㅈㄷ찍음. 내 원래 얼굴이 기억안 날정도로 팅팅 부었고 하관 빼고 이마미간눈앞볼 안가리고 퉁퉁 부어서 외계인 얼굴형 됐었어. 눈 뜨는거조차 힘들었고 붓기때문인지 고통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눈물이 나와서 그것도 힘들었엌ㅋ 붓기가 주는 불편감이 너무 커서 다른 고통이 잘 안 느껴졌돈 거 같기두
늑 ★★★
살만해짐 산책도 다니고 누웠다 일어날 때는 아직도 지옥이지만 조심조심 움직이면 크게 아프지는 않앗아 이때는 붓기고통이랑 불편감 땜에 늑이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앗던 거 같애. 한번씩 크게 아프면 하 기증늑 쓸걸 내가 흉터 얻으면서까지 일케 아파야돼? 라며 세상을 저주함
귀 ★★★
자가늑 고통이 줄어듦과 동시에 귀 고통이 좀 더 느껴졌고 땡기는? 느낌이 되게 심했어. 멍이 보라색으로 심하게 들어서 나 귀 피부 괴사됏나 생각했을 정도…ㅋㅋㅋ 이때는 아 귀가 넘 아파를 하루종일 계속 외쳤던 거 갘아
코 ☆
코는 첫날과 동일~ 이날은 그래도 낼 솜 뺀다라는 생각 하나로 꾹 버텼던 거 같아.. 나름 죽 탈출하고 저녁엔 순살치킨 시켜서 작게 잘라서 먹었어!!
⭐️수술 2일차⭐️
병원가서 솜 빼고 콧구멍 개커져잇어서 놀랏지만 돌아온다길래 안심… 지금은 다 돌아왓어ㅎㅎ 이날도 붓기땜에 엄청 고생햇고.. 늑 고통이 다시 시작된 날이야.. 이날 병원에서 늑부위 붕대랑 복대를 제거햇거든.. 좀 살만했는데 수술 당일로 back 했서 ㅋㅋㅋㅋㅜㅜ 붓기는 1일차에 비해 많이 빠졌지만 빵빵하고 미간 많이 몰려있었어. 이날까지 자늑 고통뿐만 아니라 코 불편감과 붓기 불편감이 꽤나 심해서 내가 왜 수술햇지라는 생각을 꽤나 많이 했음..
늑 ★★★★★
복대 제거 후에는 숨쉬는 거조차 아파서 진짜 걍 머리가 하얘졌었어. 이제 늑 고통에 적응했다고 생각했는데… 복대풀고 잠깐동안은 당일보다 더 아픈 느낌이 들어서… 조금만 몸에 힘들어가도 악 소리 났다…ㅋㅋ 그래도 금방 적응해서 숨쉴 때 아픈 건 ㄱㅊ아졌고 힘줄 때, 누웠다 일어날 때만 조심하면 됏었어.
귀 ★★★
1일차랑 거의 동일. 귀 솜제거 할 때 눈물 찔끔 ㅜㅜ 솜제거하니까 땡기는 느낌은 줄어들엇씀
코 ★★
코 솜 제거할 때 느낌은 좀 불편햇고.. 콧물이 지리기도하고 코가 막혀서 그냥 입으로 숨쉬기 forever 이엇ㅋㅋ 이때부터 코가 찌릿 퉁퉁 으 왜 아프지? 이런 느낌이 좀 들엇어 크게 아픈 느낌은 없엇음!! 내 말라가는 입술과 입안이 더 고통스러웟을 거야..
⭐️수술 3-4일차⭐️
찜질 덕인지 시간 덕인지 이때가 가장 많이 붓는다는 말 많이 봤는데 난 1-2일차가 ㄹㅈㄷ엿고 붓기가 점점 아래로 내려오면서 눈뜨는 게 편해졌고 여기서 삶의 질이 올라가서 이때는 행복하게 살았어. 입 벌리는 것도 어느정도 적응해서 밥도 다양하게 잘 챙겨먹고 1-2일차에는 눈이 안떠져서 폰을 안 했능데 이제 좀 인스타도 보고 넷플이나 유툽도 볼 수 있겠어서 잘 지냈어!
늑 ★★
누웠다 일어날 때 고통이 꽤나 느껴지지만 이제 적응해서 글케 아프지는 않음. 늑채취부위쪽으로 힘주면 아 ㅅㅂ맞다 나 갈비 뜯엇지 라며 속으로 소리 지를 수 있음ㅋ (ex 왼쪽이나 오른쪽 난 오른쪽 늑 뜯어서 오른쪽 팔 잘 안 썼음.. 특히 문 열거나 닫을 때.. 복부에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나봐 ㄹㅇ지옥문)
귀 ★
이제 귀는 크게 신경 안쓰임 연고바르다가 한번 피가 살짝 났는데 그때 후로 1시간?정도 아프더니 또 바로 괜차나졌음
코 ★★
이때는 약빨 빠지면 코 부위가 땡기고 절개부위가 좀 아파서 그걸로 밥탐 체크해서 밥 먹고 약 머것어ㅜㅜ 코가 젤 신경쓰였던..
⭐️수술 5일차⭐️
오늘 고통정도 적고 싶어서 적다가 글 개길어짐ㅋㅋㅋ 진짜 신기할 정도로 고통없고 늑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음! 원장님 실력이 조으셧나봐? 붓기는 아랫쪽볼? 턱라인까지 내려왔고 미간이랑 콧등 콧대 붓기는 아직도 빵빵해. 붓기 감안하고 봐도 코모양 이쁘게 나와서 실실 웃었던 하루 ㅎㅎ
늑 ★
짐 한가득 들고 저녁시간 만차 지하철 환승해가지고 타고 다님. 누웠다 일어날 때 고통은 잇지만 꿀팁 발견해서 크지 않음. 오른팔 힘줄 때 고통은 잇지만 전처럼 지옥까지는 아니라 그런지 살만하다고 느껴짐 넘 신기신기햇음.
귀
신경도 안 쓰임
코 ★
고통은 딱히 없는데 콧물 땜에 아직 힘드러요..ㅜㅜ
결론: 5일차 되니까 고통 없고 살만하다~~!! 코가 한쪽씩 번갈아가면서 막히고 콧물이 줄줄 나오는 것만 ㅃㄹ 사라지면 좋겟다!!!
❤️별거 없눈 꿀팁❤️
1. 아플때 마다 타이레놀 챙겨먹기
병원에 처방약 제외 타이레놀 하루 몇개까지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그거 지켜서 아플 때마다 먹기! 나는 처방받은 약들 아침점심저녁 먹을 때 콧물약이랑 같이 챙겨서 먹구 새벽에 깨서 늑 좀 아프다 싶으면 하나 더 먹는식으로? 하루 4알정도 먹었ㅇㅓ
2. 누웠다 일어날 때는 늑채취부위 반대쪽으로 돌려서 일어나기
오른쪽 채취인 나는 왼쪽으로 몸을 살짝 돌려서 일어나니까 고통진짜 안 느껴지더라구..! 첨에는 암것도 모르고 양쪽 다 힘줘서 일어났는데 왼쪽 힘을 기반으로 일어나게 되니까 상대적으로 더 편해짐!!
3.가습기 준비해
가습기 없엇다면 내 입술은 쭈글쮸굴 라면 됏을거여..ㅋ 수술 하루 전 로켓배송으로 미니가습기 시킨 나 칭찬해..
4. 양치가 힘드러.. 가글 있으먄 조아
붓기때문인지 먼지 양치하기가 되게 힘들더라고 난 내 윗니를 못본지 꽤 됐어.. 양치 최대한 열심히 해도 입으로만 숨쉬고 그러다보니 입냄새가.. 좀 나더라고…(숨쉬기 힘들어서 후… 했는데 남친이 입냄새난다함 ㅜㅜ) 아기용 칫솔 살까 했는데 그냥 일반칫솔로 양치 열심히 하고 가글로 입 한번 더 우르르르 했어. 근데 가글 성분 잘보고 사ㅜㅜ 입이 더 마르는 느낌이 있었어 나는!
꿀팁이라 해놓고 까보니까 머 없네 ㅈㅅㅈㅅ ㅎㅎㅎㅋㅋㅋㅋ 자늑 고민 진짜 마니하고 하고 후회도 좀 햇었는데.. 지금 이상태에서 많이 쳐지지만 않는다면 진짜 후회 안 할 거 같고 부작용오능 거 아니면 재수술도 이제 없을 거 같아! 자늑 고민중인 사람들 많을 거 같은데 좀이라도 도움됏으면 조켓다ㅜㅜ 나 고민 중일 때 고통정도 궁금해서 찾아보면 다 사바사라 하길래.. 사바사 맞지만 내 경험 공유해봐!! 그럼 안농
님
[코성형] 
코밍코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