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손품팔면서 의사 추천해달러는 사람 많이 보여서 적어봄
요즘 성형기술 발달해서 대형도 잘하겠지, 유명하고 사람들 많으니 잘하겠지, 한 병원에 응급이랑 마취이런거 다 있으니까 의료사고나도 안전하겠지, 사후관리도 체계적일 것 같애라고
근데 핵심은 의사와 환자의 커뮤니케이션이고 정밀한 분석과 계획이 우선이야
의사가 시간에 쫓기는 최소 30분 이상도 상담 못하는 곳에서 과연 환자 본인의 요구 사항을 기억할까?
친절함은 아무 필요없어
수술 망치고나서도 쳐웃고 있으면 그 친절함이 바로 싸이코패스같은 새끼로 보이는게 한순간일걸
환자 개개인에 대해 수술 부위에 대한 구조적인 설명과
반작용(부작용 아님 필연적인 처짐같은것에 대해 단면적인 설명이 아닌 환자 얼굴을 분석해서 여기는 어디로 흐르고 어디는 좁아지고 같은 자세한 내용)과 부작용에 대해 설명도 없이
자신감에 넘쳐서 이쁘게 잘 될거다 내가 알아서 잘 해주겠다하는 의사는 무조건 걸러
사후경과? 상담도 대충인데 과연 이건 몇분이나 걸릴까? 대충 보고 나가세요하거나 자기가 다른 환자보러 상담실 나감
관리? 붓기 레이저 이딴거 개인병원가거나 동네 피부과를 가도 다해줌
애초에 의료사고가 있으면 안되는게 정상인거고 성형을 하러 왔으면 괜한 것에 집중해서는 안돼
기능적 부작용은 당연히 없어야하는거고
연예인 사진들고와라하는 의사는 진짜 미친 인간인듯
선호하는 미를 확인하면서 된다 안된다 분석까지는 용인해도
사진대로 만들어주겠다는 하는 의사는 진짜ㅋㅋㅋ
사람마다 얼굴 구조적인 살과 뼈, 근육 지방 위치가 제각각인데 그거에 맞춘다고 과연 그 사람처럼 될까?
병원은 치유하는 곳이야
못생김도 병이라면 그것을 치유하는 곳이지
본질은 못생김, 엄청난 컴플렉스(절대로 "아 이부분이 살짝 아쉬운데?","이건 해야 될거 같은데"가 아님)를 개선해서 치유하는 것이지
멀쩡한 얼굴을 파괴하면서까지 수술해주면 그것을 치유의 영역이라고 과연 의료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
1.인상에 매우 커다란 변화를 주는 중대한 수술에 대해 기본적 지식도 없이 의사에게 너무 의존하였는가?
(팔자 처짐, 입매 처짐, 눈가 처짐 등 반작용과 부작용)
2. 수술 부위(광대)가 주는 매력을 보지 못하고 의사의 “효과 좋을 것이다”라는 말에 현혹되어 해당 부위(광대)를 수술 부위에서 제외하지 않았는가?
3. 수술 부위별로 변화했으면 하는 정도(수치적 척도)를 의사에게 명확하게 각인 시켰는가?
4. 환자 개개인에게 집중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수술을 계획할 수 있는 의사에게 수술을 맡겼는가?
5. 화려한 후기 사진에 매몰되어 본인의 수술 부위(얼굴)에서 자연스러움과 조화로움이 주는 미를 간과하였는가?
6.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정확한 수치적 분석, 프로그램 분석,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의사에게 수술을 맡겼는가?
7. 본인의 수술 부위(얼굴)에서 콤플렉스를 명확히 인지하고 개선하려는 것이 아닌 두루뭉술한 미적 개선만을 위해서 수술을 알아보았는가?
여기까지가 비전문가이자 비의료인인 환자의 최선이라고 볼 수 있어.
1. 수술 전 마지막 상담에서 수술에 대한 최종 디자인을 하고 이를 환자에게 어떤 식의 변화가 일어나는지 알려주었는가?
(디자인 미팅 없었고 안알랴쥼)
2. 상담 시 환자의 특성(피부 두께, 살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수술 부위(광대)에 대한 거짓되거나 과장된 상식을 알려주었는가?
(얼굴에 살이 없는데다 뼈가 커서 처짐이 없을 것이고 효과 좋을 것이다라고 말하였으나 살이 없던 만큼, 뼈대가 컸던 만큼 처짐을 훨씬 예민하게 체감함)
3. 환자의 얼굴 길이 비율(1:1:1)을 고려하여 수술을 하였는가?
4. 환자의 얼굴 너비를 고려해서 축소 수술을 진행 하였는가?
(줄일 필요가 없는 평균적인 얼굴 너비에서 1cm 줄여놓음)
5. 상담 시 환자의 우려(광대 폭 줄이면 얼굴 길어 보이는 것 아니에요?)를 일축하고 본인의 주관대로 판단하였는가?
(우려대로 폭이 줄자 얼굴형이 오이와 땅콩처럼 변하고 팔자 처짐으로 중안부가 더 길어 보임)
6. 상담 시 환자의 바램(턱끝 폭을 줄였으면 좋겠고 가짜 주걱턱이라 불리는 45도에서 주걱턱으로 보이는 것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을 명확히 인지하고 수술에 반영하였는가?
(턱끝 폭의 큰 변화 없이 턱끝 길이를 0.5mm 줄이고 각도가 도리어 앞으로 이동하여 이마랑 턱끝의 평행선이 어긋남)
7. 상담 시 환자의 바램(개턱처럼 안보였으면 좋겠어요)을 명확히 인지하고 수술에 반영하였는가?
(턱선의 각을 살리지 않고 곡선으로 떨어지는 개턱을 만들어놓음)
8. 상담 내용(턱 위주)을 뒷전으로 하고 가장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수술 부위(광대)를 과하게 교정 하였는가?
여기까지가 의료인이자 전문가인 의사의 계획과 최선이야.
이런게 다 갖춰지지 않으면 성공 확률이 극히 낮아져.
였는가? 않았는가?로 문장이 끝나는 과거형인 이유는 나를 예시로 한것이기 때문이야
()안에 내용도
부디 예사들은 였는가? 않았는가?가 아닌 는가?로 문장이 끝나는 현재 진행형 상담으로 제대로 된 의사와 계획을 세우길바래
ㅠㅠ
예시는 윤곽이지만 코나 눈도 마찬가지임
코라면 비주 인중길이 인중 각도 코끝 콧대 미간 광대와의 조화 등 다 본인이 찾아보면서 또는 의사에게 어떤식으로 작용하는지
코끝을 높이면 여기는 어떻게 되는지 물어봐야됨
Ps. 실장은 어디까지나 의사와 간접적 커뮤니케이션을 연결해주거나 일정, 비용만 안내하는 역할이지 수술 권하고 어디가 아쉬워 보인다 이런말 듣지말고 뭐 예약금 재촉 안하고 굉장히 친절했어서 이 병원에서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예약금 빼기 미안해지는데 이런 마음은 절대 금물
Ps 2. 성형하지말고 자연스럽고 싱그러운 얼굴에 자신감을 가져.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욕심과 돈에 대한 광기에 휘감겨서 나락으로 떨어지는지 몸으로 체감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