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동기 : 왼쪽눈 누호 많이 보이는것 때문에 계속 스트레스 받아서 수술함
- 수술 방향 : 왼쪽눈 누호 많이 막고 오른쪽은 제자리복원(손톱흉 없애는 방향)
- 한달차 경과
1. 실밥 풀기전 일이주 동안 안연고를 너무 많이 바르고 물 안들어가게 관리를 못해서 살이 불었다고 했음. 실밥 사이로 살이 울퉁불퉁 튀어나와있었음
2. 수술 이주 후 실밥 뽑고 나니 붓기때문이었는지 앞쪽이 막힌게 아니라 트여보였음.
그리고 앞쪽 모양이 ㄷ자로 된 줄 알고 정신병걸릴뻔 함 (원래 눈매였던 뾰족한 느낌에서 벗어나지 않길 바랬는데 ㄷ자로 둥글어진 줄 알았음)
3. 삼주차 정도 넘어가니까 빨간흉이 심해지고 흉살이 울퉁불퉁해졌음. 대신 앞쪽이 조금씩 막히고 있는 것 같았고 매일매일 눈모양이 바뀜. ㄷ자에서 다시 뾰족한 앞머리로 돌아옴
4. 지금은 한달 하고 일주일 정도 더 지났는데 일주일새 또 빨간 흉이 많이 가라앉음. 물론 거울보면 흉이 없지는 않음
수술전에는 체감을 못했는데 수술전에 전종서 닮았다는 얘기 몇번 들었었거든요 ㅋㅋ 근데 복원하니까 전종서 느낌 싹 사라져서 아쉽기도 했고 수술초반에는 눈앞머리가 ㄷ자로 망한 줄 알고 세상을 잃은 듯 오열했었어요ㅠㅠ
그래도 걱정과 달리 한달 지나니까 다시 뾰족하게 모양이 돌아온 것 같고 빨간 흉도 서서히 없어지는 것 같아요
사실 수술전 시크했던 이미지가 좋긴 했어서 수술 전 눈이 그립긴 해요
아직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수술 잘된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ㅎㅎ